Teach me, 그리고 인터넷 무료 강의의 결말.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고 싶은 이야기는 05년 이후에 대학을 간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를 만한 이야기입니다. 바로 우리 나라 사교육 시장에서 순식간에 일정 부분을 차지해버린 '인터넷 강의'에 관련된 이야기이고, 한 때 유행했던 '인터넷 무료 강의'의 결말을 보여주는 어쩌면 씁쓸한 포스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을 보면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재 수능 인터넷강의에서 후발 주자로서 최근 몇 년간 괄목한 성장을 보인 '티치미'(
www.teachme.co.kr)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이라도 입시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현재 고등학생-재수생을 상대로 장사 하는 인강 사이트 중에서 최근 몇 년간 독보적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업체는 바로 '메가스터디'(
www.megastudy.net) 입니다. 2002년에 최초로 인강을 런칭하기 시작한 사이트였고, 당시 강남에서 통합사탐-통합과탐 최고 강사로 불리던 '손주은'과 '이범'이 만들어 낸 업체입니다. 선발 주자라는 이점을 누린 것도 적지 않습니다만 학생들에게 유명하고 실력 있는 강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 컨텐츠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인강계에서 1위 자리를 단 한번도 빼앗긴 적이 없는 회사입니다. 매우 독보적이고 흔들리지 않는, 2위와의 격차가 도저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강남에서 매우 능력있는 강사였던 손주은의 경영 감각이 어떤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러한 메가스터디를 후발주자인 '이투스'(www.etoos.com)와 '비타에듀'(www.vitaedu.co.kr)가 쫒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실 2위. 3위 업체이긴 하지만 상당히 격차가 심하고 유명 강사들을 메가스터디에 상당히 많이 빼았겼기 때문에 메가와의 경쟁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투스나 비타에듀 모두 메가에는 비할 바가 못 되지만 상당히 잘 알려진 입시사이트이고 사실 이만한 사이트를 만들어 내는 것도 힘들 겁니다. 이러한 현상은 쉽게 뒤바뀔 것 같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업체들 사이에서 '인터넷 무료 강의'를 내세우면서 학생들의 이목을 확 잡아 끈 강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한석원-한석만-김찬휘-최인호' 4인방이었고 그들이 무료 인터넷 강의 사이트라고 만든 곳이 바로 '티치미'였지요. 그게 바로 2004년, 그러니까 벌써 5년 전이군요. '모든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공개하며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바로 이들의 모토였고, 그들은 이렇게 무료강의를 자신들이 시작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정도의 교육은, 사실 공교육에서 해 주어야 되는 거란 말이야. 근데 학교에서 이걸 못하거든? 그러니까 우리가 일단 이렇게 시작을 해 보겠다고. 우리가 이렇게 시작해서 여러분들한테 일정 수준의 강의를 무료로 해 주겠다고. 원래 학교에서 해야 되는 건데, 학교가 제대로 못하니 우리가 해 보겠다는 거야.'
(당시 티치미 사이트에 올라와 있던 한석원씨의 강의 중 발췌)

 






(그 당시 티치미 사이트에 걸려 있던 로고입니다. '평등한 교육의 기회', 많은 학생들이 열광했었지요.)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이야기하면서, 이 정도의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정말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서 이렇게 우리가 시작해 보는 것이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이야기했지요.

 그리고 강의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괜찮은 강의였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메가스터디 같은 업체에서는 적어도 5만원은 주어야 들을 수 있을 만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업데이트도 잘 되었고, 강의 컨텐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티치미를 주도한 4명의 선생(한석원-한석만-김찬휘-최인호)이 모두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의 강사였고 언어나 사탐, 과탐 영역 강사는 없었기 때문에 수리와 외국어 영역 쪽에 지나치게 편중되었던 감은 있습니다만 무료 사이트이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지요.

 학생들은 이러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열광했고, 이후 이 '티치미'사이트는 '메가스터디-이투스-비타에듀'의 3강(또는 1강 2중) 구도 속에서 일정한 위치를 자리잡게 됩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2004년에는 정부에서 이른바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EBS 수능 반영'이라는 기상천외한 입시대책을 제시, 'EBSi'(교육방송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무료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정책 중 '수능-내신 9등급제'와 더불어 가장 병맛이었던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노무현 탓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무능했던 김병준, 김진표 이 두 교육부총리 탓이죠.) 이후 인터넷 무료 강의가 상당히 주목을 받게 되자 2005년에는 강남구청에서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를 시도하게 됩니다. 강남 대치동에서 매우 유명한 강사들을 섭외, 구청에서 비용을 지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구조였습니다. (1년간 무제한 이용이 첫 해에는 5천원, 두번째 해부터는 1만원이었으니 무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리고 이 강남구청에 강의를 올리게 된 강사들 중에는 티치미의 4인방 '한석원-한석만-김찬휘-최인호'이 고스란히 포함되었습니다. 거기에 현재는 완전히 몰락했지만 과거에는 손주은과 버금갈 정도로 유명했던 사탐 강사 '최강'과 메가스터디를 뛰쳐 나온 '이범'이 합류, 이른바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의 주축을 형성했고 학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지요. 김찬휘나 한석원 같은 사람들은 이제 막 유명해지고 있는 강사였지만 최강이나 이범은 매우 유명했던 강사이고 특히 이범의 경우 메가스터디에서 강의가 정말 불티나게 팔렸으니까요. 결국 사람들의 시선은 '티치미'와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한 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료로 듣기에는 강사의 실력과 컨텐츠가 제법 괜찮았기에 앞서 말한 4명의 티치미 강사들은 상당한 유명세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수리영역의 '한석원', 외국어영역의 '김찬휘' 두 선생의 지명도가 매우 높아졌지요. 특히 수리영역의 경우 메가스터디의 '박승동' 강사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었는데 한석원은 박승동과 제법 견줄 만한 지명도를 얻었고, 외국어영역의 경우에는 메가스터디의 '김기훈', 이투스의 '정지웅', 비타에듀의 '김정호', 이렇게 외국어 3인방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는데 김찬휘는 이러한 3명의 저명 강사를 상대로 상당한 선전을 하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티치미 사이트도 유명해지고, 책도 많이 팔리기 시작하지요. 접속자 수도 많아지고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이러한 광고를 4대 일간지와 신문에 당당히 기재합니다. (이거 이미지파일을 못 찾아서 예전에 산 책에서 스캔했습니다.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어른은 얕은 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사랑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학생들은 애들 상대로 코묻은 돈 뺏어 먹는 강사 나부랭이가 아니라 '선생'에 목말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하니 학생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지요. 결국 티치미도, 한석원과 김찬휘도 학생들의 인기를 얻는 데에 성공했고 특히 이 두 명의 강사들은 고작 '강남 대치동 앞 학원 선생'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력파 강사'의 입지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절대적으로 '티치미가 무료 강의라는 것'에 기인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티치미를 주도한 4인방 중에 이미 유명했던 강사는 데일리 잉글리쉬 사장인 최인호 씨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김찬휘, 한석원, 한석만은 철저하게 무명이었고 강남의 수많은 서울대 출신 학원 선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강사들이 유료사이트에 강의를 올리기 시작하면 아무리 실력 있고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초반 2년 동안은 고전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학생들이 처음 보는 강사, 검증되지 않은 강사의 수업은 잘 안 듣는데, 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관심조차 잘 갖지 않는데 어떻게 할 겁니다. 별 수 없지요. 게다가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하면 김찬휘나 한석원 정도로 가르치는 다른 강사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그냥 인강을 시작했다면 무조건 실패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들은 무료 강의를 내세웠고, 그걸 바탕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성공했고 결국 일정 수준의 성공을 거두게 된 거죠. 그리고 많은 학생들은 이들의 무료 사이트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 응원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결코 깔끔한 편집도 아니고 오타도 많고, 게다가 가격도 약간 비싼 이들의 교재를 엄청나게 사 주었고 이들의 강의를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정말 뛰어난 선생님들이라고, 존경할 만한 분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지요. '학생들이 이렇게 무료 강의에, 그리고 단순한 장사치가 아닌 선생님에 목말라하고 있었구나'라는 것이 잘 드러났지요. 그런데...


2006년 1월 겨울, 그들은 돌연 '유-무료 강의 병행 선언'을 외치며 강의를 유료로 올리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글이 쏟아지자 티치미 초기 4인방 중 한 명인 김찬휘는 해명글을 올립니다. 다음과 같은 글이었지요.
다 옮기기는 너무 길기에, 중간중간은 좀 생략했습니다.


처음 티치미를 시작하게 된 발상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학교 교육, 더 나아가 학원 교육의 지역적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처럼 학벌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이 점은 근원적인 인생의 격차로 고착되기 쉬운 것이지요. 저는 서울의 상대적으로 넉넉한 집안에서 고생 없이 쉽게 공부했지만, 제주도 출신인 다른 원장님들은 시골의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음에도, 서울의 어떤 학교에 비해서도 그 열의나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학교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가 더러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과거와 같은 상황이 아닌 것이 분명했습니다. 소박하지만 그 격차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싶었습니다.

(중략)


저는 인터넷 온라인 교육의 “천하삼분”을 다음과 같이 보았습니다. EBS / M사 / 티치미 및 강남구청. 우리는 2005년에 그런 세상이 열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2005년이 되면서 우리가 터무니없이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M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사세를 두 배 이상 신장하여 사실상의 온라인 독점업체로 우뚝 섰습니다. EBS는 정부와 교육부와 수능 출제라는 여러 개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일부 선생님의 강의를 제외하고는 교재 판매에 성공할 뿐 강의의 품질로는 M사에게 명함도 내밀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EBS(오나라. 풍요로운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진영)와 티치미-강남구청 연합(촉나라. 척박한 자원이지만 출중한 사람들을 갖춘 진영)의 포위로 위나라 M사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 봤습니다. “무료 강의는 유료 강의를 약화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사시킬 수 있다.” 우리는 무료 강의가 커질수록 유료 강의의 시장은 줄어들 것이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였습니다.

무료 강의가 늘수록 유료 독점 사이트의 힘은 더욱더 강해졌습니다. 우리는 왜 그런 것인지 정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영학의 경자도 모르는 우리는, 대치동에서 죽으라고 10년 동안 강의만 했던 우리는 처음에는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2005년 말쯤에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수렴되었습니다. ... 티치미나 강남구청만을 이용하여 학습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무료 온라인 교육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몇 십 배의 학생들이 무료만으로는 뭔가 ‘불안’하여 유료 강좌를 또 신청합니다. 그래서 티치미는 죽었다 깨어나도 유료 온라인 강자를 이길 수 없었던 것입니다. “천하삼분의 계”는 공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심한 자괴감이 들었고 또 솔직히 자존심의 상처도 받았습니다. 2006년 2월에 있었던 ‘티치미 간담회’ 얘기들을 여러분들이 많이 했는데, 그때 들려준 얘기가 대충 이와 비슷합니다.

무료 강의에 동참할 전국의 선생님들에 대한 얘기를 하려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티치미 선언문에서 미사여구로 표현되었던 엄청난 대의에 동참할 것을 원했던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홍보를 위해서라도, 온라인 강의에 명함을 내밀기 위해서라도 훌륭한 강사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왜 없었을까요? 아마 메리트가 없기 때문일 겁니다. 이것은 역설(Paradox)입니다. 1급 강사를 모셔 오려면 사이트의 힘이 세야 합니다. 하지만 사이트의 힘이 세어지려면 1급 강사가 많아야 합니다. 이것은 악순환의 고리입니다. 어디서부터 순환이 잘못된 것일까요? 티치미가 본질적으로 무료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먼저 무료로 시작하면 전국의 뜻이 있는 수많은 선생님들도 동참해 줄 것으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너무나도 모든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았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티치미는 결국 “무료 교육을 통한 교육평등”을 실현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안일한 생각, 너무도 단순한 생각으로 출발하여 그 엄청난 말이 가졌던 역사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습니다. 유료 강좌는 영원히 없을 것처럼 우리 자신을 과신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학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절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에 관한 어떤 비난도, 우리는 달게 받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무료 교육을 통한 교육평등의 실현'이 목표가 아닌, M사의 견제를 목표로 유료의 시장에 유료로 대결하려 합니다. 또, 그 힘을 바탕으로 무료 강좌를 늘려 나가려고 합니다. M사를 이기기 위해선, 그래서 보다 더 좋은 양질의 선생님을 모셔오기 위해선, 유료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 놓고, 사이트 전면에 이런 광고를 번듯하게 개재했습니다.





자, 생각해 보세요. 언제부터 티치미의 목적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에서 메가스터디 따라잡기로 바뀐 건가요? 언제부터 티치미 사이트에 1류 강사들의 강의를 올려서 메가스터디를 따라 잡는다는 이야기를 했었던가요, 티치미의 목적이 '깊은 생각' 프란차이즈 확장, 학습서 '티치미' 전국브랜드화였나요? 이거랑 '평등한 교육의 기회'는 너무 멀어 보이지 않나요?

처음 티치미에 찾아왔던 학생들은, 인터넷 쇼핑하듯 4만원짜리 강의와 6만원짜리 강의 중 주저없이 후자를 선택하는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하는 학생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매너리즘에 빠져 철밥통 지키기 외엔 관심이 없는 공교육과 강남대치동으로 대표되는 사교육, 양쪽 모두로부터 소외되어 이렇다 할 멘토를 만나지 못하고 방임, 유기되어왔던 학생들이죠.

이 당시 티치미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님들이 뭔짓을 하셨는지 모르시나 본데, 공교육, 사교육 이래 저래 치여 어디에도 제대로 된 선생은 없고 진짜 스승에 목말라서..
여기에 와서 그제야 이게 그나마 한국이란 나라에서 있을수 있는 스승이란 거구나..라고 느끼던 애들 뒤통수 존나 사정없이 눈알튀어나오게 후리신겁니다.'


김찬휘 씨는 이른바 그 옛날 제갈량이 이야기했던 '天下三分의 計'를 들먹이며
'고작 몇 천명, 몇 만명의 학습자로 자족하려고 이 일을 시작했던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입시 교육계를 뒤집어엎으려고 시작했던 것입니다.'

라고 말을 하셨는데,
이는 대한민국 교육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싶다. 라는 자기중심적 욕망을 곱게 포장한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김찬휘 선생을 옹호하는 혹자들은 티치미가 M사이트와 건전한 경쟁관계를 이룬다면 독보적 위치에 있는 M사이트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고 'M사이트가 사회적 공익추구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될 것이다'라고 반론을 펼 수도 있겠군요.

그 일은 티치미가 아니라도 이투스, 유웨이에듀 등의 다른 기업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사실 메가스터디는 매출의 1%인가를 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기도 하구요. 메가스터디가 워낙 매출이 막대하다보니 전체 매출액의 1%라고 해도 무시할 금액은 아닙니다. 실제로 정말 그 금액 전부를 사회환원에 쓰고 있는지는 조금 의심이 가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티치미에 바라는 것은 시장경제논리에 따른 건전한 경쟁의 촉매제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진정한 멘토에 대한 타는 듯한 목마름을 채워줄 생수였죠.
그런 학생들의 뒤통수를 인정사정 없이 후려쳤으면서도, '우리를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하는 이들의 진정성을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느낄 수 있나요? 이건 아무리 봐도 핑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M사를 잡고 싶었다면, 그래서 유료 강의를 올릴 수밖에 없다면 처음부터 '메가스터디를 잡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했어야지요.


 결국 무료강의로 애들 시선집중 시켜 놓고, 유-무료 강의 병행 선언을 외친 티치미는 이후 지속적으로 유료로만 강의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초기 4인방 중 최인호 씨는 이러한 사이트의 움직임에 반발, 티치미를 떠나고, 남은 한석원, 김찬휘는 이후 인터넷에 올리는 강의를 계속 유료로만 올렸습니다.
 아, 물론 모든 강의가 싸그리 다 유료강의는 아니었습니다. 간간이 무료 강의도 있었지요. 그런데 그건 10개 중에 한 개의 비율도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강의라는 게 업데이트가 되면 자연스럽게 예전 강의는 지워지게 됩니다. 근데 한석원, 김찬휘 이 두 사람 다 예전에 찍은 강의는 무료였는데 최근 업데이트가 되는 강좌는 유료거든요. 아주 자연스럽게, 강의의 업데이트라는 명목 하에 이들의 무료 강의는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게다가 더욱이 후안무치한 것은 뭐냐, 메가스터디와 가격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강좌의 가격을 업체들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메가스터디랑 똑같이 받고 있다는 것이지요. 시간이 난다면 한 번 티치미 사이트에 들어가서 앞서 언급한 한석원, 김찬휘 두 선생의 개설강의목록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강좌가 대부분 7~8만원대이고 심하면 10만원도 거뜬히 넘어갑니다. 패키지로 해서 묶으면 싸다고 하는데, 강좌가 한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개로 다 쪼개져 있는데 패키지 강좌가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문이군요. 무료강의가 하나라도 올라와 있으면 말을 안 하지요. 이 강사들이 찍은 무료 강의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다 무료로 해놓는 수능 및 모의고사 해설강의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유명해 진 강사들은 이제 티치미에서 무료 강의 안 찍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티치미에 처음으로 강의를 올리는 강사가 이른바 '맛보기용'으로 무료 강의를 올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무료 강의 한다는 생색은 내야 했는지 최근에는 이런 것도 했더군요.



5월 15일부터 진행될 이번 특강은 김경진, 한석원, 김찬휘, 김경진 선생님 등 국내최고의 영역별 대표강사 세 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주십니다. 특히 한석원, 김찬휘 선생님은 밤12~2시까지 2시간 동안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언어영역 김경진 선생님은 3주간 총 16강에 걸쳐 06년~09년 수능 기출문제를 장르별로 심층분석해드립니다. (현대시, 비문학)

 

** 영역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리영역) 한석원 선생님

1강 : 5월 16일 (토) 밤12~2시 (Live)

2강 : 5월 23일 (토) 밤12~2시 (Live)

3강 : 5월 30일 (토) 밤12~2시 (Live)

 

(외국어영역) 김찬휘 선생님

1강 : 5월 15일 (금) 밤12~2시 (Live)

2강 : 5월 22일 (금) 밤12~2시 (Live)

3강 : 5월 29일 (금) 밤12~2시 (Live)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아무리 주말이라고 해도 애들 상대로 밤 12시~2시 상대로 실황으로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요. 이게 무료강의입니까? 고3, 재수생 학생들한테 무료 강의 들으러 밤 12시까지 기다렸다가 컴퓨터 키고 새벽 2시까지 강의 듣고 자라. 이 시간이 아니면 못 듣습니다. 추후 인터넷에 강좌를 올려 준 게 아니라 딱 2시간 동안 라이브로 생중계 해놓고 끝내 버렸거든요. 이런 게 바로 전형적인 생색내기입니다. 애들 상대로 무료강의 한다는 모양새는 내 주면서 실속은 하나도 없지요. 결국 처음에 무료강의로 학생들 시선 잡아끌고 유료화한 것에 대한 비판을 이런 식으로 무마하려는 모양새라고 해도 됩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얼마 전에는 인터넷으로, 그리고 신문 및 일간지로 이런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대단하지요.



 여기서 실명이 언급된 강사, 그러니까 '이근갑'이나 '박승동', '신승범'등은 죄다 메가스터디 강사들이고 현재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사입니다. 그런데 이런 강사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 티치미에서 강의를 구매하면 50% 할인을 해 주겠다는 거죠. 이 선생들의 교재를 티치미 본사로 보내면 반값 할인 쿠폰을 줄 테니 강의를 옮겨 타라, 는 겁니다.
 이건 뭐 답이 없는 광고입니다. 무료강의 시작하면서 '교육의 평등한 기회'운운했던 선생들이 다른 강사 수업 들었던 학생 빼내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도대체 티치미가 겨냥했던 학생들이 언제부터 메가스터디를 비롯한 유료 입시사이트에서 10만원짜리 강의 듣고, '아, 이거 좀 별로인데? 괜히 들었다'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애들이었나요. 그들은 분명히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이야기했거든요. 다른 입시사이트에서는 차마 강좌를 들을 수가 없어서, 인강 들을 몇 만원의 금액조차 부담스러워서 사교육시장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던 학생들이 바로 티치미에 열광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누가 봐도 다른 강사 학생 빼오려는 데에 눈이 돌아간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광고라니요.


게다가 그 광고 자체도 상당한 악수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후발 주자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한다고 해도 이런 광고는 1인자의 심기, 그러니까 독보적인 시장 1위이니 어지간하면 진흙탕 싸움은 꺼리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뭉개버렸다는 것 때문이죠. 손주은 씨가 결코 운이 좋아서 메가스터디를 그 자리에 올려놓은 게 아니거든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메가스터디는 지금 독보적인 1위입니다. 그런 1위 사이트의 유명 강사들 실명을 언급하면서 '얘네 강의에서 우리 강의로 갈아타면 50% 할인해 주겠습니다.' 이건 일단 상도덕이란 걸 무시한 처사이고, 이 광고를 보고 메가스터가 분노 폭팔, 작정하고 티치미 죽이기를 시작하면 티치미는 당할 수가 없습니다. 이걸 보고 이른바 '역보상판매제'를 한다면 그건 정말 티치미한테 엄청난 타격이 될 겁니다. 가격 인하를 시도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지요. 메가스터디가 차지하고 있는 '인강계의 독보적 입지', 그리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자원과 자금을 이제 고작 4위에 턱걸이하고 있는 후발 주자 죽이기에 전념으로 사용한다라,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아이리버를 만드는 레인컴 사장시켜 버리려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삼성만이 할 수 있는, 대기업만이 가능한 저가 물량 공세 때문에 결국 아이리버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이 mp3 시장에 있어서 엄청난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까? 이거랑 다른 게 없지요. 인터넷강의에 있어서 이른바 혼다-야마하 전쟁의 재현인 셈입니다. (일본 내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던 야마하가 점유율 1위 기업인 혼다를 지속적으로 심하게 자극하는 광고를 내보내자, 혼다 경영진이 철저하게 야마하를 밟아 버린 사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Ladenijoa님의 이글루-클릭)


그리고 도대체, 도저히 돈이 없어 학원조차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출발했다는 사이트가 어쩌다가 이런 '막장 광고'나 하고 있는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이런 행동은 결국 제일 처음 무료강의를 하겠다고 떠들 때 자신들의 행동이 결코 순수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우리는 시작할 때부터 인강 1위 메가스터디를 잡을 목적이었거든. 그게 우리의 야심이었지'라는 걸 보여주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돈이 될 것 같다는 이유 때문에, 지금 당장은 유료로 인강을 올리면 학생들이 관심을 안 가질 테니까 일단은 무료로 올리면서 그럴 듯한, 학생들에게 아주 감정적인 호소를 할 수 있는 문구로 자신들을 포장했다는 게 이렇게 드러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더 이야기해 보자면 앞서 언급했던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http://edu.ingang.go.kr) 사이트도 사실상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초반에 학생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던 강사들, 그러니까 한석원이나 김찬휘 같은 티치미 멤버들은 물론 최강과 이범도 모두 강남구청 강의 사이트를 떠나갔습니다. 언어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지명도가 있었던 '조동기'씨도 결국 1교시닷컴이라는 유료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자리를 학생들에게 그리 유명하지 않은 강사들이 자리를 채워서 인강 업계에 뛰어드는 시도로 강의를 무료로 올리고 있고, 대부분의 강좌는 그런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요.
 제가 이렇게 단언해서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 강사진을 보면 양적으로는 상당히 보강이 된 것 같은데 질적으로는 초창기, 그러니까 '조동기-한석원-김찬휘-최인호-최강-이범'으로 이어졌던 강사진의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거든요. 아 물론, 한석원과 김찬휘 씨는 아직도 강남구청에 강의를 올리기는 합니다. 다만 강좌 수가 한~두개 정도? 이들이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인 '티치미'에 비하면 강좌 수도, 강좌의 질도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그리고 다른 영역에서 유명한 '최진기'나 '백호'같은 강사들의 경우도 이 사이트에 사실상 무료로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 분들도 다른 업체에 유료 강의를 올리고 있는 분들이니까 강좌 수가 많아봤자 두 개 정도이고 그것도 특강 같은 형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명목상의 무료 강의 사이트, 인강계에 막 뛰어드는 강사들의 강좌 맛보기 사이트로 전락해버렸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이런 식으로라도 무료 강의를 하고 있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 너는 저 정도 자리까지 올라가면 무료로 강의할 수 있을 것 같냐. 너가 무료 강의하는데 드는 돈하고 시간을 다 보상해줄 수 있냐'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말이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근데 저 사람들, 그러니까 한석원이나 김찬휘가 지금의 지명도를 얻는 데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무료 강의'의 힘에 기인했던 것이거든요. 강남에 가 보면 저 정도로 수업 잘 하는 사람은 제법 됩니다. 수리영역의 한석원, 외국어영역의 김찬휘 모두 서울대 출신이긴 합니다만 수학과 출신도, 영문과 출신도 아닙니다. 강남에서 그리 눈에 확 띄는 강사들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들이 무료강의를 시작하면서부터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하고, 입시설명회에도 자주 가고, 무엇보다도 이들이 만들어 내는 책이 엄청나게 많이 팔렸다는 건 무시할 수가 없지요. 이 사람들, 메이저 출판사하고 계약해서 다른 저자들처럼 책 판매율의 몇 % 인세로 받는 게 아니거든요. 자신들이 직접 출판사를 만들었어요. 학원 이름을 따서 '깊은생각'이라고. 그러니까 자기네 출판사에서 자기네 책 찍어내서 팔고 있었던 건데, 그러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출판사를 통해 책 내는 것보다 훨씬 수익이 큽니다. 게다가 이 쪽의 특징은 일단 한 번 유명해지면 책이 지속적으로 팔린다는 데에 있거든요. 책 내용은 안 바뀌니까 찍어내는 대로 팔면 그게 그대로 출판사와 저자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아니,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더라도 입시계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렸다는 것만큼 유용한 것이 없지요.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저 사람들이 '무료 강의'를 하면서 얻게된 금전적/비금전적 이익은 도저히 환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 사람들이 유료로 강의를 올렸다면 절대로 얻지 못했을 지명도를 무료 강의를 하면서 불과 2~3년만에 얻어갔으니까요. 그랬는데 무료 강의를 하는 데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 한 달에 서버 운영비로 몇천만원이 들었다, 사정을 알고 보면 당연히 핑계라고밖에는 보이지 않는 거죠. 실명을 언급하기는 좀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티치미의 선생 중 한명은 얼마 전 차를 2억짜리 벤츠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하하. 그래 놓고 서버 운영비를 유지할 수가 없었다라. 눈 가리고 아웅인 거죠.


 게다가, 성인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나이를 먹었다는 게 그냥 가는 것인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어른이지요. 근데 저 분들은 그런 어른을 표방했거든요. 학생들을 위해 힘든 무료강의의 길을 가겠다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까지 했거든요. 그래 놓고 한 2~3년 강의해 놓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 도저히 메가스터디를 이길 수가 없다'거나 '무료 강의를 하는 데에 있어서 서버 운영비 같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거나(실제로 적자가 났을 가능성은 극히 미미합니다만) 하는 이유를 들어가면서 자신들이 했던 말들을 몇 년만에 다 뒤집어 버리는데,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처음부터 유료로 올렸다면 이렇게 비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무료로 강좌 올리면서 온갖 좋은 소리 다 듣고, 단 열매는 다 따가고 난 뒤에 유료로 싹 바꾸어 버렸거든요. 그러니 이렇게 비판을 강하게 하는 거죠.






결국 이런 사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건 한국 사교육시장이 얼마나 블루오션인가, 돈이 될 수 있는가, 입니다. 결국 '무료 강의'조차도 '돈을 벌어내는 매우 효율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이 두 강사는 너무나 효과적으로 그 수단을 사용해서 지금의 지위를 만들어 낸 거구요. 근원으로 들어가 한국 사교육시장이 이렇게까지 비대해지고 잘 벌리는 시장이 된 것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고, 왜 이러한 사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결국 답은 하나, 공교육에 도저히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이르게 됩니다. 단순히 사교육 시장을 억제한다고, 과외를 전면적으로 금지한다거나 학원 자율학습 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한다거나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수요가 발생하면 그 수요를 억지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수요를 공교육에서 어떻게든 흡수하는 식으로 이런 사교육시장의 비정상적인 행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런 학원 강사들을 '굶겨 죽일' 생각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굶겨 죽일 것이냐, 바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훨씬 더 '알차면'됩니다. 억지로 내신 반영하겠다, EBS 강의 내용을 수능에 내겠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수능-내신 9등급제 만들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그 그 내용을 사교육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끌어 올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학생들이 뭐하러 비싼 돈 내면서 학원에서 수업 들을까요. 안 그렇거든요. 억지로 억지로 억제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든 공교육 질을 끌어올려야 되고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학교 교사들에 대한 개혁이 급선무인 거죠. '그럭저럭 수준'의 강사들이 내놓은 무료 강의에 왜 이렇게 학생들이 열광했는가, 이것만 잘 생각한다면 모든 선생님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상당수 학교 교사들의 실력에, 그리고 강의 수준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 1) 바로 위에 있는 M사 강사의 실명을 언급한 광고는 논란이 되니까 이름을 삭제해 버렸습니다만, 뭐 처음에 했던 광고가 어디 가지는 않습니다.

by Joshua-Astray | 2009/06/22 07:09 | minor - society | 트랙백 | 덧글(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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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여누 at 2009/06/25 00:01
김찬휘가 그렇게 김기훈을 말도 안되는 논리로 깎아내리고 모함하던 이유가 다 있었군요.

처음부터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실현할 의도는 있지도 않았네요.

사실 처음 티치미 강의 들으면서 '이 정도 수준의 강의들로 어떻게 이들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유명세를 탔을까' 하고 의문이 가시지 않았는데, 얄팍한 상술로 알린 이름들이니 명성과의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군요.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6/25 02:59
요새도 둘이 서로 까고 싸우나요? 뭐 김기훈도 똑같은 놈이라서...


어디 돌아다니다 보니 한석원을 '요망한 장사치'라 부르더군요. 뭐 이런 표현이 괜히 나오는 건 아니죠.
Commented by Le Prince at 2009/06/28 02:39
무료강의 서비스를 포기하는거..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해줄 수 있지만.. 유료인터넷강의로의 전환이라.. 이건..

여러번 생각해 보아도... 결국은.. 유료 인터넷강의 진입을 위한 초석놓기로 밖에..여겨지지가 않네요..

진정..자신들의 뜻대로 무료강의로 더 이상 사교육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수 없었다라면,, 조용히 물러나서.. 사이트 자체를 폐쇄하는 것이 옳은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Le prince at 2009/06/28 10:39
일단..심야 무료특강의 예는 포스트 쓰신분께서 확대해석한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심야 무료 특강의 경우는,, 생색내기의 예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메가나 이투스나 비타에듀같은 사이트에서도 무료 특강 서비스는 충분히 제공하고 있구요..
그냥 수강생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일뿐.. 과거 무료강의에 대한 일종의 생색내기의 예는 아닙니다..

다만, 정말 생색내기 용이라면..
김찬휘 쌤, 오쏘독스 그래머 인가요.. 그걸 화질좋게 개선했다면서.. 한 5년 남짓된 그 강좌를 재탕하는 거...
인류의 지혜 2 새로 찍는 다면서 강의 몇개 끄적거리면서 올리다가 닫혀 버린거...
그게 정말 전형적으로 생색내기의 예죠..


그리고 ... 저 또한 김기훈이나 김찬휘나.. 학생들을 자신에게 돈벌어다주는 기계로 생각하고 이용했다는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김찬휘의 경우는...일단 과거 티치미 무료서비스의 예로 비추어봐서 결과적으로는 교육의 틀 안에서 학생을 상대로 철저하게 시장원리로 이용했다는 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구요.. 지금도 역시 그렇구요..

김기훈의 경우는.. 이 사람은 일단 전형적인 시장 논리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사태를 보고 평가하려고 하더군요..수강생 수라던지.. 자신의 연봉이라던지.. 학원계에서의 자신의 입지.. 자신의 둘러싼 환경 .. 등등... 그런 것들도 학생들을 현혹하기에 바쁘더군요..
추가보어 사건도,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는 걸 두려워한 자기 방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지만,,그런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서 윤리적으로 김기훈을 비판할수만 있을뿐.. 그 뿐입니다.. 개인을 위해 합리적인 행동을 할 권리는 있는 거거든요.. 하지만 이 사람은 영원히 일개 학원강사로만 남을거 같네요..

공교육의 맹점을 이용해서 학생 학부모의 돈으로 벌어먹고 사는 학원 '강사' 들에게 진정한 선생의 면모를 찾으려고 한다는 그 자체가 어불성설인거죠. 교육이라는 이름아래,, 학생과 선생의 관계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로 놓여져버렸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운 현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6/28 10:59
Le prince 님께서 지적하신 면은 일면 타당합니다.
메가나 이투스나 무료 특강 서비스는 제공하지요.
그런데 한석원이나 김찬휘 씨 보니까 그걸 은연중에 상당히 강조하더군요.
우리 이렇게 무료 강의 계속 하고 있다고.

다른 사이트들은 티치미처럼 대단하게 선전하거나, 무료 특강 제공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이 아니면 못 듣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저 글 제대로 못 읽는 이상한 님 하나랑 댓글로 싸우는 내용에서 이야기했지만
'무료'특강 갖고 심야에만 들을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배려심 없는 행위입니다.

결국 심야 특강을 들을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아이들만 그 강의를 들을 테니까요.
실제로 그 시간에 강의를 도저히 들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애들은 수두룩합니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6/28 10:59
나머지는 뭐,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Commented by Mr황 at 2009/06/29 08:26
그냥 잠깐 맛보고 가려던 글이였는데...
이렇게 까지 저와 공감대를 형성할줄은 몰랐네요.
앞서 언급하신 이범 선생의 행적이 궁금할 따름 입니다.
Commented by doris at 2009/07/10 23:55
티치미에서 얼마 전에 동생이 강의를 신청했다 환불하느라
고객센터에 환불해달라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메가스터디나 티치미나 다 거기서 거기.
결국은 사교육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 이건가요. 씁슬하네요.
Commented by GlareBrook at 2009/07/25 19:21
저역시 티치미 강의를 꽤나 많이 들었던 수햄성이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티치미가 유/무료 강의 병행을 시행한 이후부터 티치미 사이트를 이용한지라
처음부터 티치미 = 비싼 유료 인터넷 강의 사이트 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다행히도 무료강의를 듣던 학생으로서 배신감을 느꼈다거나 강사진의 이중성에 대해 환멸을 느꼈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

티치미라는 사이트 자체가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무료 컨텐츠 제공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성장해 나간 경우이긴 하지만 유/무료 강의 병행이 앞서 누군가 말씀해주신 것 처럼 마냥 상술만은 아니었을 것 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대치동에 본인들의 학원을 갖고있고 실제 오프라인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시험을 통해 선발된 몇몇 학생들에게 상당히 비싼 강의료를 받으면서 제공하는 자신들의 최고급 강의를 그정도 가격에 온라인으로 누구에게나 제공한다는 사실을 가지고도 (물론 오프라인 강의보다 질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건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는 사실이지만 말이죠..) 나름대로 무료강의를 제공하는것 만큼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그야 타 사이트 강사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말이죠...

강의의 내용적인 측면에서야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떤강사가 잘가르친다 함부로 말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대치동으로 학원 다니는 학생을 찾아볼 수 조차 없는 제 주변에선 호불호가 취향따라 극명히 드러나는 타 사이트 강사나 동네 학원 강사들에 비해 "비싼걸 제외하면 강의의 질은 대체로 만족"이라는 평도 많이 들을 수 있었구요. (어쩔 수 없이 타협하는 행동이긴 하지만, 강의료에 대해서도 뭐 이정도면.. 하고 납득하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티치미 사이트의 태도 돌변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티치미를 무작정 옹호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것 역시 아닙니다만, 그 강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측면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올리신 티치미 선언문 광고는 유료 병행 이후에도 가끔 보이더군요.. 볼때마다 많이 웃겼는데... 강사진 본인들도 부끄럽게 생각하긴 하겠죠 ?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7/28 00:08
대치동에 본인들의 학원을 갖고 있고 실제 오프라인 강의를 하고 있으면서도 인강을 무료로 찍어 올렸다는 점에 학생들이 열광했는데 그걸 송두리째 부숴버리니 욕을 먹을 수밖에 없죠.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라이언킹a at 2009/07/26 16:31
현역 고3 수험생입니다.
티치미 인강을 듣고 있기도 하구요.
어쩌다 링크 타고 왔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다신 분들 중에서도 저와 견해를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다만 조금은 우호적인 입장으로, 균형을 맞춰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도 평소에는 비판적인 경향이 짙습니다만...)
유료 강의에서 한석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선생님의 어깨에 조국이 있는 줄 알았어. 조국이.' 원래 어려운 내용을 할 때(수능 이상의) 넘어가는 멘트로 '너희들의 어깨에는 대한민국 수학이 있지 않아!' 라고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심각한 분위기로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리고 5월 23일에는 위에서 말씀하신 무료 특강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특강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날짜가 잘 설명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상의 댓글 중에서의 표현을 따르자면 인간은 감성적인 동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판하려면 프로답지 못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그걸 연기라고 매도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 생각합니다.

두서없게 적어 보았는데요. 제 위에 적으신 분의 입장에 대한 보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Commented by 멀라더둬 at 2009/08/05 19:37
좋은 글 훑고 갑니다~ 학생인지라;;;

이러한 시각이 있었다는 것에 각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티치미가 아직 무료강좌가 있긴 하지만 유료강좌가 더 나은건 사실이죠;;

그래도 유료인강 신청하고 들으니 수학에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있어요ㅋ 개인차가 있는 듯 해요 ㅋ
Commented by 하종호 at 2009/08/16 18:35
전 처음에 티치미가 그냥 다른 사이트와 같은 유료사이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런 과거가 있군요...

강남구청 인강 이야기는 공감이 가네요. 제가 처음 인테넷강의를 들었던 2007년 이후로도 계속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화1, 지1 이외에는 09년도 강남구청, 안듣습니다.

수학도, 07년도에는 이홍철 선생님과 종로학원 강사 몇 분께서 강의를 해 주시고 해서 괜찮았는데 요즘은 영 별로더군요. 저 스스로가 앞의 네 사람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변한 탓도 있겠습니다만.

요즘은 강남구청 책도 안사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직까지 07년도 교재를 10여권 가지고 있습니다. (수학, 과학 합해서...) 당시 교재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는 사교육비 절감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의 최고강사를 선정하여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요즘 강남구청에 새로 등장하는 강사진을 보면 '강남의 최고강사'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없습니다.

아 물론 경남 김해같은 시골에 사는 제가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습니다만 아무리 대치동 강사가 비싸다고 해도 계속 자사고, 특목고 강사들 수를 늘려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에 들어갔던 저의 목적, 그리고 많은 학생들의, 특히 저같이 서울에서 먼 지방에 사는 학생들의 목적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지방에서 고액과외할 형편도, 서울까지 가서 학원 다닐 형편도 안되니 여기서 그 강의를 들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게 돌아가고 있군요.

저는 2009년 1월 31일부로 완전삭제된 07년 강남구청 강의 몇 강좌를 다운받아 가지고 아직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저라고 왜 09년 신강을 안듣고 싶겠습니까. 다만 점점 EBS처럼 변해가는 강남구청이 싫을 뿐입니다.

참고로 이홍철 선생님께선 곰스쿨에서 강의를 하십니다.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만나뵙고 싶기도 합니다. 다만 이분마저 변절하신다면...

요즘은 전 인강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평가원에서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푼 다음 모르는 문제 위주로 해설강의를 듣습니다. 더이상 강사들의 정의감을 믿지 않고, 오로지 냉정하게 그들의 지식만을 흡수할 뿐입니다.
Commented by 뭥밍 ㅠㅠ at 2009/08/20 01:32
이글 지금에서야 읽게되는학생인데요...... 여러곳 강의를듯지만

티치미 강좌가 가장비싸요... 할인권도없고 할인도 거의안되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한석원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해서 많이듣는데 정말 많은 부담이 됩니당...........
Commented by aaa at 2009/08/23 20:59
흠 글 내용이 개인적 편견에 매우 치우친듯 합니다

특히 티치미 정도의 실력을 가진 강사들은 강남에 많다 ??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은 속 깊은 내용을 모르니
뭐라 할수 없지만 마녀 사냥하듯 할 내용은 아니라 봅니다

배신감이라는 부분도 그렇군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마음의 충격이 되겠지만

그분들 덕을 많이 본입장에서 이글은 좀 불편하군요

티치미를 부정적으로 보시는거 같은데
저 처럼 유료이후에도 그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삶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은 (긍정적인) 사람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08/25 22:33
유료이후에 그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분이니 당연히 무료 때 열광했던 학생들의 반감을 이해할 수가 없겠지요. 개인적 편견 같은 소리 함부로 쓰는 것 아닙니다.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9/08/29 15:03
글 잘 읽었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는 거지만 이 방명록은 의견 제시도 아무 것도 아닌 일기같은 수필 글 정도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의견 제시가 있다 할지라도 남을 설득할 생각도 없고 어디까지나 일기정도로만 쓴 것입니다.

원래는 02학번이고 군 제대후 새로 공부해서 06학번으로 새로운 학생이 되었던 사람입니다. 군 제대 후 공부에 막막했던 저는 (개인적 사정에 의해 시간이 부족해서.. 학원도 불가능했음) 강남구청과 메가스터디를 이용했습니다. 정말 공부를 안했던 02수능때도 아무것도 몰라도 손주은, 이범은 알았기에 새로 공부할 때 주저없이 메가를 이용했고, 새로운 수능에서 과탐만 필요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과탐하면 이범밖에 모르던 저는 이범 선생님이 학원계 은퇴와 강남구청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됐고 강남구청 인강으로 과탐을 정리하고 메가에서는 모의고사 해설강의를 보곤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남는 시간에 강남구청에서 김찬휘, 한석원, 한석만 선생님 수업을 다운 받아서 보곤 했습니다. 그게 벌써 05년도 겨울이었고, 수능 끝나고 나서야 수학 및 영어를 혼자 공부했던 것에 아쉬움이 조금 남더군요.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강의가 매우 뛰어난 것을 그때 당시 느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합격자 발표가 나고 수능 전부터 꿈꿨던 사범대생(수학교육과)이 되었고, 05년 겨울부터 06년 입학까지 심심풀이로 봤던 강의가 재미있고 맘에 들어서 그때부터 조금씩 사교육 뉴스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가끔씩은 신규 강사 및 샘플도 보곤 합니다. 최근에 우연히 메가의 신승범 선생님이 뛰어나다는 것, 그리고 삽자루 선생님이 뜬다는 것 등 몇가지 소식도 알게 되었습니다.(늦게 알게 된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05겨울에 봤던 한석원 한석만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최고인듯 했습니다. 물론 장단점은 있습니다. 신승범 선생님의 한줄이론(??) 뭐랄까.. 수학은 단원별로 나눠져 있지만, 수학이라는 과목하에 통합을 시킨다고 할까.. 그리고 한석원 선생님의 공간 및 벡터파트는 최강인듯, 삽자루 선생님의 강조방식 등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05년 겨울 수능 이후 느꼈던 감동은 한석원, 한석만 선생님이 최고인듯 했습니다.

근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좀 놀라운 부분이 많네요. 티치미 사이트가 유료화 되었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습니다. 사실 유료화가 되었을 때, 전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음모설이든 모든 다 필요없고,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면 버는거지 그걸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저 위에 있는 환승할인 제도 및 초기의 목표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비난받을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네요.방금전에 말했듯이, 음모설이든 모든 다 필요없다고 했듯이 자본주의에서 돈버는 것은 상관 없지만,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이 길어졌군요. 실질적인 글은 몇줄 안되는데 ^^;;

주인장님께서 이범 선생님에 대한 언급도 잠깐 하셨는데, 06수능 당시 저에게는 매우 귀중한 분이었기에 궁금한 부분이 많아지네요. 제가 아는 것은 07수능 때까지는 강남구청에 계시다가 어느날인가 사라지시고 우연히 영화보다가 곰스쿨에 있는 것을 알게 된 것뿐입니다. 새로운 정보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assd at 2009/09/25 07:45
티치미 옹호하는 애들이 있구나...
티치미 무료로 잘나가던 시절에 비하면
한석원이나 김찬휘 지금 위치는 완전 듣보잡이죠
정말 실력이 전국 1타급으로 뛰어났다면
유료든 무료든 인지도가 비슷해야 할테지만
유료로 바뀌고 몇년이 지난 지금의
한석원이나 김찬휘의 위치를 본다면
무료정책으로 인해 그들이 얻었던 이득이 얼마나 컸는지 바로 알 수 있겠네요

위에 오프라인 학원을 함에도 불구하고
무료강의를 제공하는게 대단한 일이라는양 글 쓰신분이 있었는데
글쎄요...
무료 인터넷강의로 인지도가 높아짐으로서
그들의 오프라인 매출도 상당히 올라갔을거라는걸 생각해보면
과연 무료강의가 그들의 희생이였을까요??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10/01 04:35
김찬휘가 14시간 동안 작성했다는 이른바 '티치미 눈물의 해명글'을 보면 자신들의 티치미를 하면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죠. 참, 어이가 없어서. 책이 재고가 많이 남아서 이윤이 안 되었다는 둥, 티치미의 무료강의는 화장품 샘플하고 똑같다는 둥, 궤변이에요. 무료강의로 자신들이 엄청나게 희생을 해서 유료강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Commented by ~ at 2009/09/30 12:40
많이 공감되네요. 저도 고3때 티치미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때 강의를 들으면서 유료인강사이트 강사들에 대해서 않좋은 감정이 많이 생겼죠.
재수해서 운좋게 지방대의대를 붙었지만, 여전히 유료인강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휴학을하고 반수를 할때까지 그 좋지 않은 감정은 유지되었고(독학을 했습니다), 결국 반수에 실패했습니다. 또다시 휴학을 하고 수능을 다시 준비하면서, 유료인강에 좋은 강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닫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는 혼자하는거야','스스로의 노력이 제일 중요한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동안 유료인강을 듣지 않았던게 정말 후회됩니다.
여튼,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시고 계신분들이 있으시다면 조금 시야를 넓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ㅁㄴㅇㄹ at 2009/09/30 22:05
이글과 관련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바로 윗분 글보고 답 달자면
독학으로 되는 사람 있습니다. 인강이라고는 무료인강 몇 개 본기억 밖에 없지만
지금 09학번 연세대 치의예 잘 다니고 있고요. 그치만 좋은 인강 듣는 친구들 따라 가기위해 노력 한거 생각 하면 (과탐 하이탑에 있는 장황한 모든 내용을 몽땅 외우는 거라던가 .. )
다만 아쉬운 점은 과외 하려 할때 가르치는 스킬이 좀 떨어지는게 느껴진다는 거
제대로 가르침을 받았다면 더 멋지게 가르칠 수 있엇겠죠./ 여기까지 하나
저도 강남구청에서 한석원 보고 그동안 완전 팬이였는데 여기있는 글을 보면 제가 완전 세상 물정 모르던 거였군요 ㄱ-. 안그래도 강남구청에서
무료강의 표방하길래 티치미 갔었을 때 무료보다 유료 강의가 훨씬 많았을 때 처음 느꼇던 그 배신감은 기억에 매우 남아 있네요./ 여기 까지 둘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09/10/01 04:36
아무래도 그 배신감이 학생들이 티치미에 대해 가장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외치던 분들이 저렇게 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Commented by tata at 2009/10/05 20:00

전체적인 글에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데
12시~2시에 라이브강의 한 거 시간대로 까는 건 좀 아닌듯 해요
야자하고 학원갔다오면 그시간일텐데 오후7시 뭐 이런시간보다 오히려
그 시간대가 적절해보이는데요;
Commented by 어울림 at 2009/10/15 01:13
정말 다음뷰 공감 버튼이 있다면 10번이라도 찍어드리고 싶을 정도의 글입니다.
저 역시 최근 티치미의 행보에 대해 부정적이였는데 역시나 이런 사람들이였군요..
근데 이범씨는 최근 강사보단 교육평론가 쪽으로 나가시려고 하시는 듯 합니다. 백분토론에서도 이젠 '교육평론가'로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teach me at 2009/11/01 03:46
teachme is cheaper than megastudy.

so..... notreallybad.
or pretty good.
Commented by (번외) at 2009/11/01 04:01
솔직히 요즘에들 공짜강의는 처음만 듣고 ㅏㄷ 듣는게 만 듯/....... (번외)
Commented by dhdhdh at 2009/11/09 22:19
글 잘읽었어요...
한석원은 뭐... 서정원강의나 배끼는 주제에;;;
자기가 만들어낸것 마냥 하더라고요
Commented by 대치동학생 at 2009/11/12 21:27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글을 발견했는데요
현재는 대학생이고 고등학교시절을 김찬휘선생님과 한석원선생님의 강의와 함께 보냈던 사람입니다(오프라인)
그 당시 학원명이 '깊은생각'이였는데 대치동에선 김찬휘 선생님과 한석원선생님이 참 유명했죠
그래서 저도 알게되어 찾아갔구요

사실 깊은생각은 단순한 학원이아니라 거의 기업에 가까웠습니다
경영하는 관리자와 실제로 강의를 하는 선생님들로 나누어져있고 서로 추구하는바가 약간 다르기에 사이가 안좋을수밖에요
경영자들은 수익을, 선생들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원했기때문에 처음에는 무료에서 나중엔 유료로 바뀐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다툼속에서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떠나시는걸보고 티치미또한 오래못갈것을 예상했었습니다
동영상강의를 무료로하기엔 솔직히 투자비용이 큽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은 무급으로 일하는 꼴이되는거구요.
저 밤12시에했던 라이브강의에 대해서 한마디하자면,
한석원선생님 오프라인강의는 저녁10시에 끝나고 남는시간에 강의하신것 같습니다. 강의 끝나고 식사하시고 동영상강의촬영상으로 이동하셔서 강의찍으신것 같은데 무료강의때문에 유료강의를 안할수는 없지않습니까?

글을쓰다보니 선생님들을 옹호하게 되었네요
한석원선생님께 바라는 점이있다면
경영진을 버리고 선생님들끼리 원하는 교육을 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선생님들 정말 실력있으시고 항상 노력하시고 정직하신 좋은분들입니다
다만, 경영진의 욕심때문에 선생님들의 꿈마저 포기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에고티즘 at 2009/12/18 16:41
그래서... 뭘 들어야 하는 거지.........
Commented by 공감 at 2010/04/01 23:37
정답이다 ㅋㅋ 진짜 뭘 들어야하는걸까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asdf at 2009/12/28 19:10
와.. 대박글이네요...
전 이제 예비고2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메가스터디 이근갑(엑스터디 인수해서 위너스터디운영중)
로즈리만 보고 살아왔는데;;

티치미... 처음들어보는데 무슨.. 참.... 에휴...
광고 수준은 t옴니아2가 아이폰 헐뜯는거보다 더 독하네요...

아 글구 ebsi가 원래 유료사이트 였다는건 처음 들어보네용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인강사이트에 별일 다 있었네요...
Commented at 2010/01/31 17: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멜론 at 2010/02/04 21:33
사실 무료로 돈도 안받으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솔직히 무료강의 듣는 학생도 열성이 떨어지겠죠. 그럼 들으나 마나

솔직히 10만원이야 가난해도 잘만 되어있다면 과목당 하나씩 들을 수 있겠죠
Commented by 敎育 at 2010/02/13 05:12
티치미 광고중 제일 압권이었던 것은 `얕은 수를 쓰면 할복 자살을 하겠습니다` <<이거였죠(확실한 문구는 아니지만 만약에 티치미가 변절을 한다면 할복을 한다 이런 식의 뉘앙스 였습니다 할복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들어갔구요!!)
물론 지금은 한석원,김찬휘 샘 두분다 교육공략지점중 양대산맥인 노량진과 대치동중 노량진을 제외한 나머지 공략지점인 대치동에서는 알아주는 선생님들이고 정말 대치동에서는 날라다니고 있죠...할복을 하긴 커녕 칼자루 타고 날라들 다니십니다

사실 저도 지금 김찬휘 샘을 듣고 있긴 하지만 물론 이런 티치미과거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있었고 그점에 대해서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있긴했지만 그래도 강의 수강생인지라 어느정도는 감안했었는데
이글을 보니 티치미에 대한 안좋은 감정들이 점점 더 커지는것 같네요...

이미 한석원선생님분은 예전부터 수갤과 인강갤등에서는 '요망한 대머리 장사치'로 유명하셨고

김찬휘 선생님도 (정말 강의중에 하시는 말씀 들으면 저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셨고
'올바른' 선생님이다 라고 많이 느꼈었는데...) 왠지 해명아닌 저런 '변명'글을 14시간 씩이나 쓰셨다고
하시는거 보니 실망이네요...(물론 김찬희 선생님의 강의력과 강의의 질에 대해서는 제가 들어본 선생님들중에는
최고라는걸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저도 은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최소한 선생님으로서는 생각하고싶었는데 역시 그냥 실력좋은 '강사'일 뿐이었네요...



정말 저같은 학생이 보기에도 이런일들은 대한민국 교육계의 정말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p.s
위에 티치미 옹호하는 사람들은 대가리에 '개념'이라는게 손톱만큼이라도 처박혀 있는지 의심스럽네요...이글이 강의보다는 티치미 과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링크타고 굴러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어떤강의를 보던 자기가 열심히 하면 다 잘나오는건 마찬가지입니다...그걸 끌어주는 능력이 강사의 강의력이고 강사의 질이지만...)진짜 위에서 몇몇 사람들은 '강사'의 매력적인 말에 빠져서 인생 운운하는데 헛된 망상 집어치우시고 '강사'는 '강사'답게 최대한 잘 이용하시고 나중에 대학가서 좋은 은사 만나세요...진심으로 충고하는겁니다
Commented by 안타까운... at 2010/02/17 15:00
전 한석원선생님 덕을 톡톡히 본 사람 중 한명입니다.

물론, 위 글처럼 안좋은 면도 정말 많았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글쓴이 님께 말하고 싶은것은 개인적인 편견은 좀 심한 말 같고

음 ... 저희가 바라보는 시각은 어느정도 피상적일 수 밖에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절대 제가 티치미의 저런 학생들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행태에 대해서 무조건적 옹호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름 개인적 사정이나 우리가 알 수 없는 이면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ㅏ
무료강의무료강의, 솔직히 자본주의에서 저런 무료강의가 나와서 떼돈 버는 메가스터디,이투스이런 업체를 이기려고 한다는 자체가 모순적인 발상이며, 그 저 이상세계일 뿐입니다.

철저하게 자본에의해서, 경쟁을 통해서 지배되는 사회에서 무료강의에서 유료강의로 전환할 것을 어찌보면 저는 그당시 그 난리칠 때도 예상했습니다.

무료강의로 홍보좀하다가 결국 이득을 챙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엇겠지요. 자본주의라는게 그렇습니다. 어찌보면 저나 글쓴이님이다 티치미에 실망했던 모든 분들은 티치미에 대해서

비난할 권리는 당연히 있겠지만, 결국 우리도 모두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일 뿐이란게 그 한계죠. 우리들 중 결국 대부분은 돈에미친 미치광이가 될 것입니다. 물론 다그런 건 아니

죠. 일부는 그렇지 않더라해도 결국 그사람들도 돈이란 무시무시한 것에의해 속박된 삶을 살아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자본주의의 문제점이죠. 절대 돈 문제에 있어서는 한 개인이 천사가 될 수가 없어요... 일반인은요... 절대 이런 자본주의의 모순을 몇몇개인, 업체가 뒤엎을 수는 없어요.

티치미가 무료강의만 찍어대고 유료강의는 하나도 없고 그러면 자본주의에서는 절대로 그 업체가 1위를 유지할 수 가없어요. 교재제작, 정보, 홍보등등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겠어요.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그저 교육계에서의 사건이 아니라 아마 엄청난 혁명이라고 까지 할 수 있을 거에요. 정말 엄청난 혁명이죠 그건...

생각해보세요 메가스터디 같은 그룹이 1년에 교재제작과 수능분석, 학생관리시스템, 뭐뭐 말로 다못하겠지만 그거 운영하는데 정말 떼돈이 꺠지는데

그런 돈을 무료로 어떻게 감당합니까?

어찌보면 우리는 티치미의 한석원,김찬휘 등등의 분들에게 그런 무리한 기대를 했고

그 많은 기대 떄문에 이런 실망을 하게 된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분들도 결국 우리와 같은 자본주의아래에 살아가는 사람이였을 뿐, 결코 혁명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깐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들이 처음에 의도가 과대포장됬고 순진한 학생들을 속였다는 것은 비난할 수 있지만 , 결국 한계를 극복하지못하고 유료로 전환한 것에대한

비난은 좀힘들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안타까운... at 2010/02/17 15:05
딱 깨놓고 지금 여기서 티치미에 대해서 막연히 그냥 돈 밝힌다고 그 것에대해서만 까는 분들은...

글 올릴 자질이 의심됩니다.

어느날 교육부가 말합니다. 100만원을 우리나라교육을 위해 교육부에 기부해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하겠습니까 여러분들??? 안합니다... 그 건 우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자본주의에 의하면 당연한겁니다.

한낱 100만원도 그런데, 티치미라는 거대업체를 무료로만 운영한다? 그래서 유료로 전환했는데 돈밝힌다고 깐다?

그건, 자기 얼굴에 자기가 침뱉는 겁니다.

위에서 말했듯 처음의 의도가 과대포장되었으며 , 순진한 학생들을 속인데에 대한 죄는 분명히 있으되... 그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그만 좀 하십시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0/02/18 02:29
별로 답글을 달고 싶지 않은 내용의 댓글입니다만, 한 마디만 하지요.

'하지만 그분들도 결국 우리와 같은 자본주의아래에 살아가는 사람이였을 뿐, 결코 혁명가!가 아니었습니다...' 라고 했는데, 티치미 강사들은 자신들을 거의 혁명가 수준으로 포장했거든요. 그게 문제에요. 저 위에 스캔까지 떠 가면서 보여준 광고 문구가 안 보이시나 봐요? 지금 보면 정말로 낯이 뜨거운 '티치미 선언문' 말입니다. '사랑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니. 아아 정말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Commented by asd at 2010/02/18 01:33
윗분들 티치미 옹호 하시지 좀 마세요


저도 06년 부터 수능 준비해서 삼수해서 2008년도까지 공부한 학생으로써 (09수능)



한석원 선생강의 듣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학생입니다


06년도에 공부할때 티치미 라는 사이트가 유명세를 탓었습니다 무료라고


그떄 한석원 선생에 빨간책 생각의 질서? 하여튼 그책도 학교아이들도 많이사서


들었던걸로 기억나고요


제가 현역때 수능을 망치고 07년도 재수를 결심하고 다시 티치미를 찾았을땐


거의 모든강의가 유료로 전환 되었더군요;;;


그때 한석원 선생이 찍었던게 생각의 근본을 바꾼다 어쩐ㄷ ㅏ찍은 알파테크닉 입니다



공부 하느라 저는 유료로 바꾼 이유도 몰랐었습니다



당시 재수학원에 다니던 저는 반 아이들이 이런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석원 인지도 올려서 뜨니까 유료로 바꾸네



당연히 뭐 자금사정이다 뭐다 속사정이 있을지라도


일반인과 무료강의를듣던 학생들 시각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Commented by 이건머. at 2010/04/02 19:46
..이건머.. 전 군제대후 학교도 졸업하고 다시 수능을 8년만에 공부해서 sky 공대를 합격한 사람인데요.. 식품 영양학 졸업했었고 수능공부 아예 까먹었었죠.. 지인들 얘기듣고 학원 다니기전에 일단 인강을 들어봐야겠다하고 당시 유명했던 메가스터디의 언어 이근갑, 수학 신승범, 영어 김기훈 등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5월쯤 학원 등록했었구요..
문제는 다른과목은 전부 잘나오는데 수학점수가 안오르더군요.. 3등급에서.. 그러다가 주변에서 한석원 강의를 들어보라고해서 티치미를 찾아갔더니 한석원 선생의 무료강의가 많이 올라와있길래.. 그것도 맛보기가아니고 수1,수2,미적 전과정이요.. 일단 그래서 이거부터 듣고 괜찮으면 유료들어보자 하고 일단 들었죠..
보니깐 아주예전에 찍은거같고 미적강의부터 봤는데 화질이 상당히 안좋더군요..그래서 처음에 급실망했다가..10분정도지났을까.. 느낌이 이상해지더니 급기야 오줌쌀정도로 충격먹었습니다.. 이건머 완전 기존에 알고있던 수학공식 개념의틀을 완전히 싹 바꿔주는듯한.. 내가 그동안 헛공부한거같은 느낌이 들면서 그자리에서 6강을 완강했죠. 그리고 5일만인가. 하루 14시간정도씩 보면서 수2,미적 전과정 다보았는데 이건머..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그순간에 드는 심정은 대한민국 수학선생의 레벨이 한석원>>기타 선생님들.. 이라고 느낄 정도였죠..그냥 수학문제 자체를 읽는데 문제구조가 눈에보일정도까지 제가 일주일만에 그렇게됐었다는.. 바로 문제푸는데 그냥 머리속에 생각하고 그래프,좌표,원 하나만 그리면 거의 70퍼 문제가풀리고 시험지 필기거의 없이 깨끗하게 다풀리더군요.. 이틀후 바로 학원 다니던거 끊고 티치미 한석원 선생 유료강의 끊고 수학만 한달내내 하루 12시간이상 보면서 팠더니 그달 수리 모의고사 1등급 나왔습니다. 3등급 이상 나온적이 없는제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머리에 쥐나는느낌 아십니까?
Commented by 한석원T유명했었음 at 2010/04/06 11:39
한석원 선생님 무료인강 하기전부터 2000년도초부터 엄청 유명했었어요.. 강남쪽에서는요.. 글쓴님이 무료인강 때문에 떳다 하시는데 그건 지방쪽이구요.. 이미 한석원 하면 강남쪽에서는 학부모중에 모르는사람없었고 고액과외로만 배울수있었구요. 오프강의에서는 강남의 1학군 1등급애들만 가르칠 정도로 엄청난 분이셨는데.. 서울근처쪽이시면 그당시에 수학 하면 과외,학원가에서 넘버1 =한석원 이게 진리였다는 학부모님들은 다알고있었음. 우리어머니도 물론 알고있었구요.. 그분한테 배우면 무조건 서울대간다해서 엄청 유명했었죠.. 몇년후에 무료인강 한다는 소식듣고 정말 깜짝 놀랫죠..그것때문에 전국적으론 유명세탄거지 완전 듣보잡 머이런 선생아니었어요.. 신승범 이런선생님은 그당시엔 이름도 전혀 못들어본..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0/04/06 22:23
***.78.255.58
두 비로그인 댓글의 아이피가 동일하므로, 증거용으로 남겨둔 이 댓글 외에는 삭제 후 차단합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물타기는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군요.
Commented by 그런건가. at 2010/07/08 22:16
자본주의의 논리로써 포장하는것.

고3 현역입니다. 헤헤 티치미 선언문 검색하다가 들어왔네요.

티치미가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이런 뒷사정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흠...

복잡한 이론, 배경, 인과를 떠나서

결국 티치미 측은, 교육평등이라는 이상적 가치를,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한 것 아닌가요.

헤...

한석원t 강의를 듣는 저로썬, 그정도 강의력이면 우리나라 1타임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만.

강사의 실력에 관계없이, 그정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번복하다니요.

수리의 구세주다 뭐다 든간에. 표리부동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선 안될 겁니다.

그럼 전 한t 인강 들으러.

Commented by 찌질이.. at 2010/08/01 16:24
무료강의로 수험생들을 입질?한 덕택으로
지금의 온라인에서 인지도를 얻은거면
그강사들 입장에서도 전혀손해본것이 아니잖습니까..

애초부터 무료강의는 티치미를 홍보하기위한 수단이었다고 보는게 맞는듯싶습니다

그리고 난독증 증세가있으신분이나 이해력이 많이떨어지시는분들은 강사들이 무료로 한것에대해 지지를하시는데

애초부터 유료로 오픈했다면 이런반응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싶니까?
Commented by Flow at 2010/08/16 11:45
이런 복잡한 사정이 있었군요..... 저는 지금 고2라 금시초문인 사실이네요. 분명 저런 식으로 광고한 것은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샘과 김샘의 강의를 듣겠네요..... 공교육과는 비교가 안되니.....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10/09/06 23:41
인강업계에서 후발주자임에도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것은 매우 힘든일입니다. kt에듀나 비상에듀 비타에듀같은곳을 보면 알수있죠
메가스터디란 선두업체 인지도에 깔려 빌빌되는것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런 좁은 틈새시장을 무료강의다 뭐다 신문광고까지 내면서 거창하게 자기자신들에게 사랑을 달라는식으로 홍보하면서까지 무료강의로 수많은 학생들을 설레이게해놓고선 2년정도 무료강의하다 갑자기 말을 한순간에 바꾸며 자기네들 사업계획서까지 다 도표화하여 공시를해서 사업확장한다 뭐다 유료화다 하는거보면 계획과 술수가 맞고여
메가스터디를 걸고넘어지는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비겁한 변명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무료강의다 뭐다 나서기전까진 저도 몰랐습니다. 저도 2005년도쯤 수험생활을 했었기떄문에 당시상황을 잘압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11/15 13:29
2003년에 티치미라는 사이트를 알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지요
그땐 인강이란게 있는지도몰랐고 TV에서 해주는 한석원선생님,폴수학도 들어보고
그랬는데 옛날생각이 새록새록하네요. 후에 재수도하게되면서 인강에 대해 알게됐는데
쓰신글읽으며 옛추억에 젖어봅니다.

현재 학원강사를 하고있었으나, 내년엔 공교육...학교선생님으로 떠나게됩니다.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글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고, 무료교육이라는 그 큰이념의
결말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저도 꽤나 아쉽습니다.
학교에서도 좋은교사가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멍청한놈 at 2010/12/05 20:49
현재 티치미 프리패스에대해 말 무지많은데 암것도모르고 해명글만 믿고 실드쳣는데 부끄럽네요...원래 무지하면 괜히 나대지 말자는 주의인데 깝쳣다가 혼자 부끄럽군요
Commented by 떨어진땅게 at 2011/01/04 03:00
진짜 난독증 환자들 많구만 주인장 말 하나 틀린 것 없구만 ㅡㅡ 아따 한석원 선상님을 까면 돌날라올 것 같당께
Commented by 히히하호 at 2011/01/04 21:14
헐....
한석원 t인강에 감동받고 프리패스 하려던 1인....인데요

톡까녾고 말해서 비열하네요. 저런 마케팅.
그래도 실력은 좋으시니 듣겠지만, 존경할 순 없겠네요....
이런 거지같은 현실이라니....ㅠㅜ
아 그리고 요 글 틀린거 없는듯..
티치미 회원들 너무 감싸는것도 ....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아 슬프네ㅠㅠ
Commented by 과거여.. at 2011/01/14 02:01
군 제대후 최인호 선생님의 실버텅을 수강중인데 문득 티치미가 생각나더군요.
이런저런 검색을 하던중 어쩌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네요..
제가 고2떄.. 그러니깐 2004년에 여기서 무료강의를 듣는다길래 한번 들어왔다가 한석원 선생님의 매력에서 벗어나오질 못했었죠..(당시 전 이런 인강을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충격적이였습니다..)
참.. 그떈 그사람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는데..
해명글을 봐도 구역질이 나올뿐이고 정말 이 사기꾼들 도대체 상처받은 수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보상할껀지..
이런식으로도 배신당한다는 사실 처음 알았죠.. 뭐.. 이분들 덕분에 사회경험좀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긴 하겠죠 ㅎ

아무튼 참... 강남구청에서 최인호씨가 화개영 강의하실떄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라고 말씀하셨던 한석원씨...
아직도 집에는 저 사람들 책이 있는데... 하.. 옛날 생각이 참 아련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최인호씨가 티치미를 나온 이유가 참 궁금하군요....
사람들이 유료화에 대한 반발이라고 추측하던데...
정말 그런거였으면 좋겠네요 ㅋㅋ
Commented by 쪼쪼쪼 at 2011/05/22 11:54
한석원 선생님이 그냥 널린 선생님이라고 하셨는데
선생님 인강을 듣는 학생으로선 굉장히 기분이 나쁘군요
혹시 한번이라도 인강을 들어보셨는지요 ? 전 한석원 선생님 덕분에 수학을 보는 눈을 이식받았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수학에 눈이 뜨였는데요,
물론 티치미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상업적이 되었다고 말할수 있겠죠
하지만 요즘 상황을 잘 모르시나 본데
윗글에서 말씀하신 뭐 m사는 제외하고 이투스나 비타에듀 그리고 요즘 미라클패스로 급부상한 비상에듀등의 싸이트는 이벤트로 점철된 사이트 입니다.
수강생들을 조금이나마 더 끌어모으려고 아주 각종 이벤트를 펼치죠.
전 티치미는 그런점에서 굉장히 깨끗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르시나본데
티치미에는 아직도 무료강의존이 있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맛보기 강좌 이런게 아니라
한 강의를 아예 무료로 공개해놓고 이런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석원 선생님의 강의라면 돈을 주고 들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윗분 at 2011/06/07 00:48
아직 어리셔서 보는안목이 짧으신가본데 글쓴이가 그런 세세한것까지 따지자고 글적은게아닙니다
본질적으로 뭐가잘못됬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단순히 강의가 좋고 나쁘골 따지자가아닙니다.
무료강의존에있는 무료강의도 많이 내려간건 아시는지?
그리고 티치미도 이벤트 아주많이하죠 재방없는 모평 라이브평가라던지 YES24에서 책한권사면 7일 수강권 배포라던지
티치미역시 이벤트로 점철된 사이트입니다.-_-
그리고 한석원샘 강의잘하시는거맞는데 대한민국에 그정도로 강의잘하시는분 널리고 널렸습니다.
다만 누구처럼 인터넷시장에 교묘하게 끼어들어 널리 알려지지못할뿐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11/09/02 21:53
....하지만 저때나 유명했지

지금와선 티치미 걍 듣보잡이고..스카이에듀나 위너스터디?이런거보다 인지도 없고

수리영역 이과애들이 신승범vs한석원 이러면서 한석원이누구지?하고 오는경우 말곤 거의몰라요..

김찬휘샘도 저시절엔 잘나가셨나본데 지금은 걍 듣보..
지금 수능범위강의 시리즈로 한달씩 무료로 공개하시는데
올해초 삼만명 들은거 말고 ㅋㅋ계속 이만명수준이고
유료강의는 몇명이나 들을거같아요??
글쓰는 저마저도 한석원샘 강의듣다 오 뭔데 무료네하고 들어봤지
돈내고 들어본적 없어요.. 실력에비해 인지도 너무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이제와서 티치미가 전부 무료강의로 개편된다고해도 저때만큼 유명해지진 않을것같지만
저때라서 배신이다 소리가 많았겠죠?? 영향이 어마했던건 글만봐도 알겠는데..

그냥 저분들이 얻었던게 반짝이었단것만 알아주세요..잠깐의 거품이고
의도적으로 마케팅하신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어찌됬건 지금 티치미는 듣보니까요..학교에서 티치미 하면 거의 몰라요;;진짜로
반에서 한두명 아는수준...걔네들이 무료강의있다고 퍼트리긴 해도ㅠㅠ첨보는샘인데
무료라고 듣겠어요?시간낭비하면 어쩌지하고 안듣지..
여고이과라 사람수적지만 그안에서 김찬휘샘강의듣는사람 네명임..서울 인문계곤데도요
차라리 유료로 바로 시작하셨으면 저분들 고생이 필요없었을거란 생각은 드네요..
무료로 해봤자 유료인지도는 절대로 못얻는데요 뭐....
현실이 저때와 많이 다른 상황이라 당시만큼 공감은 못해도

비판할만하지만 그냥 .. 그래봤자 저분들 얻은거 별로 없다는것만 생각해주세요ㅠㅠ
티치미 지지자지만 저상황에대해 할말은 없네요..
Commented by ??? at 2011/09/06 19:31
저 상황은 확실히 티치미가 잘못한거네..
애초에 무료인강 무리수를 던지지 말았어야지..
근데 솔직히 한석원 까는 사람 이해는 가는데 실력으로 까는건 많이 웃기네..
그리고 위에 신승범vs한석원 이럴 때 한석원이 누구지?? 이러는 학생 전 거의 못봤습니다..
당연히 신승범이 1타강사니깐 삽자루와 가장 잘 알려진건 사실이지만
수리 인강 고민해본 사람 중에 한석원 모르는 사람 진짜 못봤음..
근데 확실한건 인강 가격이 좀 비싸긴함.. 프리패스가 53만원이라니.. 35~42만원정도가 알맞은 수준같은데..
그리고 참고로 가장 핵심 강의빼고는 거의 다 1~2주정도 기간으로 무료강의 주는데 그거면 충분히 도움됩니다..
김찬휘 EBS 독해 변형 무료인강 뜬거 교재만 구입해서 들었는데 6,9월 평가원 때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티치미가 물론 잘못하긴했어도 그냥 강의를 구입안하면 되는거고 무료인강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1人
Commented by 온오프 다 들어봄 at 2011/11/01 23:59
저는 2012학년도 고3입니다. 강남구 일원에 살고 있어서 깊은생각 본원에서도 학원을 다녔었구요.

8학군에서 재학중입니다.

7월부터 본원을 끊고 그 이후로 티치미 한석원 선생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일단, 가르침을 받는 학생의 입장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보자면 보상판매 광고등은 정말 치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보아하니 그렇게라도 안하면 업계 1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긴 했네요.
(혹여 다른 방법이 있었을지라도 그나마 효과적이면서도 파괴적인 방법이었겠죠.)

작성자님께서는 한석원 선생님이 한 입으로 두 말 한다고 비난하고 계신데.

글쎄요.. 뭐 그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직접 가르침을 받은 학생의 입장이라 편향된 견해를 갖고 있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약간 과장해보자면 애초부터 정말 무한정으로 통일될 때까지 지속가능한 무료강의를 하실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땅 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그분들의 처음 모토가 그것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에게 모든 짐을

떠넘기는것 또한 너무 무책임하단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말하면 논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겠지만 ^^;;

어쨌든 일단 차치하고.. 그리고 한석원 선생님의 실력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단언컨대 여느 선생님들에 비해

절대 뒤지지는 않습니다. 대치동에 얼마나 수학학원이 많습니까. 그런데 월 70만원을 내고도 다니려는 학원생 수가

한 클래스당 120명에 대기인원이 항시 기다리고 있음을 생각하면 근거는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무료강의로 떠서 그렇다고 하실 수 있기는 합니다.)

작성자님이 오해하고 계신부분이 있는데, 지금까지 예전 유료강의를 전환해서 생긴 배신의 임팩트가 지속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대다수의 수강생들이 이 내용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오늘 봤네요.

그리고 대치동 학생들을 무시하는감이 없지않아 있으신데 요즘 학생들은, 특히 강남구 대치동 학생들은 아무리 인지도가 높아도

(물론 인지도가 강력한 영향을 발휘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다시는 안갑니다. 오히려 안좋은 소문이 나죠.

사실 학생들끼리 좋다고 소문난 학원 우르르르 몰려가는게 아직도 있는게 현실입니다만, 그것도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합니다.

음.. 실력이 있다고 말 바꿀 수 있다는건 아니지만..

아유.. 제가 왜 티치미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능 9일 남아서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어쨌든.. 한석원 선생님 인강은 저희반에도 여닐곱명 듣는 것 같네요.

그리고 무료강의는 꽤 되는 것 같던데요. 물론 정규 수업 자체는 돈받고 팔지만 실전모의고사나 뭐 이런것들은 무료로 해주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이건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신 '특강 몇 개로 생색낸다.'에 부합할 수도 있겠네요.

에휴.. 모르겠습니다. 이것 보기 전에는 그 몇 개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아 근데 작년도 강의는 무료로 풀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직접적 수혜를 받는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몇 년 지났으니까 그냥 있던 무료강의도 입닦아버릴 수 있는데

주는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사실 그 무료강의로 푸는것들 자체가 한달이면 한달 이렇게 정해져 있어서 그 이후로는

돈주고 사야되는 질은 보장된 것들이거든요.

물론 그것도 홍보를 위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네요. @_@...

아유.. 수능이나 잘봤으면...
Commented by 온오프 다 들어봄 at 2011/11/02 00:09
아 그리고 메가에서 김기훈 선생님 인강도 듣는데 이 선생님은 진짜로 자신의 명성이나 부를 과시하시더라구요.

물론 자신의 이론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학생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니 나름 쓸만한 방법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자신의 학문적 수준이나 능력으로 인정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으나 객관적으로 입증하기에 쉽지 않은 방법인데

그에비해 명성이나 부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대다수 학생들의 현실적 목표가 바로

그것이니까요. @_@

그래도 수업을 듣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잘 가르칩니다. 잘 가르치는데 그런게 가끔씩 보입니다.

음.. 에이 모르겠다. @_@ 잘 가르치면 된거죠 뭐.

수능이나 잘봤으면..
Commented by 키리냐가 at 2011/12/08 20:55
현재 티치미에서 한석만쌤 강의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 그냥 이런거 생각하지않고 강의만 들을려구요
이렇게 따지면 모든 인강싸이트, 학원을 포함한 사교육을 받지 않아야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힘드니까요.
티치미가 돈을 밝혔다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
선생님들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했다면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강사'라 안하고 '선생님'이라 부르는것도 다 수업에 감동받아서인데요. 그만큼 수업의 질이 우수합니다.

윗분들 말씀도 다 공감해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문제지만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강의들으렵니다.
이런거 따지다가 공부 못하겟어요 하하;
Commented by 보글 at 2011/12/28 22:13
님들이 저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나요??
'티치미는 얕은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등 으로 광고할때는 무료로 다 하고 싶었겟죠
근데 서버 운영하는데 돈들고 강의 찍느라 시간 투자(이게 뭐 단 한두시간 입니까?)하고
그런데도 인강사이트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하고 발벗고 무료인강에 동참하는 선생들이 늘어나지 않으니깐
유로로 바꾼거잖아요.
그리고 티치미가 메가스터디 까는거, 그리고 저 보상판매광고 하는것도 '우선 메가스터디를 이기겠다' 라는거 아닌가요?
티치미가 메가스터디 이기고 1위 되면 다시 무료로 바꿀 수도 있었을 겁니다.
티치미를 깔라면은 1위가 됬는데도 무료강의로 바꾸지 않았을떄 까야 옳타고 봅니다.
만약 까더라도 보상판매광고로만 까셔야죠. 너무 과장 한거 같습니다.

저는 티치미를 까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까야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정말 at 2011/12/29 19:39
좀 안타까워서 글남겨요. 정확히 상황을 아신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안쓰셨을꺼라; 아마 저처럼 오랜기간
특히 저 기간에 학원다닌 친구들은 다알아요. (인강말고 학원) 대치동에서 학원에서 번 돈으로 학교를 세우려하다가
힘들어져서 만든게 티치미인데 정말 적자가 어마어마하게 불어나서 도저히 운영자체가 안되서
서버운영이 힘들어졌다고 들어서 그만 둘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그만둘바에 이걸 전문운영업체에 맡기자해서
티치미가 유료로 바뀌게 된거에요. 처음 티치미 무료일때 보신분들은 얼마나 간단한 사이트였는지 알거에요.
그 후에 갑자기 유료로 바뀔때 홈페이지가 단장되었죠? 그때부터 한석원샘과 김찬휘샘은 운영에선 손때시고
강의만하시는 계약관계로 하시는 겁니다. 그 시기에 학원다닐때 저사이트 어떻게든 계속 무료로 운영하려하셨던
노력이 느껴졌던 학생으로선 안타까워서 글을 씁니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2/02/16 01:44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는 무슨, 그 때 이미 한석원 선생은 전국구로 책 판매량이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고
각종 강연회로 많은 금전적 이득을 누리고 있었다니까요.

티치미 홈페이지는 유료화 전에 이미 한 번 리뉴얼이 되어 있었습니다.
회원제로 바뀌면서 회원가입하면 책 주는 이벤트 하면서 홈페이지 새단장을 이미 많이 마친 상태였는데
무슨 물타기입니까?
Commented by dddd at 2012/01/03 12:12
글세요 강남 선생님들이 이만한 강의가 많다니..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대x외고생 대부분을 가르쳤던 신승범선생님도 요즘 수리계 1타로 재림하고 계시지만
들어본 입장으로서는 신승범선생님 진짜 동네 학원 보다도 심하게 못가르치십니다
신승범선생님한테 몇시간동안 배울거 한석원선생님한테는 1~2시간이면 될정도로 비효율적이시고요
나름 유명했고 지금도 수리계의 1타이신 그분도 실력에 대해 의문이드는데
한석원 선생님의 강의력과 그의 수강생들의 증언이 덧붙여지지않았다면 이정도로 지속적인 인기가 불가능했다고 생각해지고요..
강남 유명한 선생님들 강의 못듣는 학생들이 얼마나많습니까
한석원선생님 프리패스가 정말 모친출타하듯이 비싸기는 하지만 한달 학원비 정도 하는데요
이런걸로 정당화 합리화 하려는걸로 보여서 죄송합니다만 강의력에 의심을하시고 강남 강사들이 더 잘가르치는사람이 널렸다길래
한번 반문해봅니다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그냥 두서없이 서술하고 다시 들를생각도 없지만 강의력에 의심을 하시다니 .. 불쾌하군요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2/02/16 01:49

님은 언제부터 티치미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티치미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석원과 김찬휘 씨가 못 가르친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도대체 '최고강사'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월등히 수준이 높은가요? 수리만 하더라도 박승동, 이상익, 송광균 등의 강사들에 비해 그들이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나요? 대성이나 종로에 그 정도로 강의하는 분들 많습니다.

더욱이 김찬휘 씨는 이제 영어 인강 쪽에서 많이 밀린 것으로 아는데요?
김정호, 김기훈 씨에 비해 수강생도 많이 줄었고.


아니, 학생은 강남의 많은 학원에서 수업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 사교육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강남에는 정말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 많습니다.
다른 분에 대한 홍보가 되기 때문에 타 강사들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를 피했더니 그 부분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한석원 씨가 한 달에 90만원의 단과학원비를 받으면서까지 강의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선생인지
한 번 그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어떤 평가가 나오는지.

_

위에 달았던 댓글 그대로 달아 드릴게요. 한 번 보세요.
Commented by 11학번 at 2012/02/09 19:45
11학번인 저는 저당시의 사정을 잘 몰랐는데.... 오늘 알게되니 좀 그렇네요....
Commented by 솔직히 at 2012/02/16 01:27
어쩌다 링크타고 왔는데 이글은 편향적이다 너무 --;;전 티치미 들어본적도 없고 이비에스만 들었었는데 어쩌다 링크타고 왔네요.하지만 글쓴이님 생각에 조목조목 따지면 귀찮아져서 짧게 쓸게요.글쓴이님이 티치미한테 받은 충격이 엄청 큰 거 같습니다만;;그 충격으로 인해 티치미행보에 대해 뭐든지 부정적으로 깔고 보시려고 하는 견해가 있는거 같네요 .ㅋㅋ 일단 12~2시 꺼 지적하는거부터 저는 님이 편견가지고 있다는 생각바로 듣고 글 끝까지 안봤습니다.
그 시간이 고3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히 10시까지 야자하고 학교에서 집오고 볼 수 있는 시간일텐데요..그러면 낮2~4시에 강의할순 없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글쓴이님은 답글 단것도 보면 자기는 편향적이 아니고 엄청 객관적으로 티치미병맛이라고 하시는데 잘 생각해보세요 ;;;물론 제 말이 티치미가 저랬다는 걸 긍정적으로 본다는건 아니고요;;;저 선생님들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닙니까...물론 평등교육 위해 광고 엄청뿌렸어도 돈이 너무 드니까 유료로 전환했다고 생각이 들 순 없으시나요?무조건 궤변이라 하지마시고..ㅋ 어짜피 제가 이말해도 글쓴이님은 안들으실꺼 같지만요 ㅋㅋㅋ
Commented by 솔직히 at 2012/02/16 01:30
생각할수록 ㅋㅋㅋㅋㅋ 어이없네요 글자체가...이딴글 티치미 실태라고 싸이트 뿌리는사람들도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거 링크좀뿌리지마요..완전 편향적글입니다 님들아..물론 제글에 답글다셔도 전 여기다시 안올꺼기 때문에 ㅋㅋㅋ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2/02/16 01:41
글이나 다 읽고 답글을 다세요.
할 말 없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달지 말고.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글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으며,
티치미를 옹호하는 사람과 비판하는 사람의 의견이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글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반박해 보세요.

'티치미는 얕은 수를 부리지 않습니다.'
'사랑해 주십시오,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교육의 평등한 기회'

이 세 가지 말이 지금 어떻게 뒤집혔는지.


아, 그리고 저는 이 글 링크 안 뿌립니다.
다시 오든 말든 상관은 안 하지만 성의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난무하는 글을 달면 앞으로 댓글 지웁니다.

Commented by such a at 2012/02/21 23:47
모르던 사실.
사실 돈 내고인강 들을생각 없었다가
한 분때문에 ebs에서 마이맥까지 온 사람.

저 세 마디 번복은 분명 말 바꾼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창피한 일일 수 있고.

뭐 님은 그럼 이미 대학 가셨을 것이고
현역으로써는, 강의를 듣는 입장으로써, 어쩌다 알게되었는데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어차피 저는 강의력 좋은 분 수학 아시는 분이니까 믿고 갈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요망한 장사치라뇨; 심하네요.

키보드 워리어처럼 이러쿵저러쿵할 마음도 시간도 없지만.


도의적으로 잘못이든 뭐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잘못된 일도 아니고
어쨌든 강의 다들 들을 사람들은 듣고. 전 한석원쌤 들을생각없었지만
얼마를 내든 제 값내고 이정도 강의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표리부동한걸 까시는 걸텐데
그게 강의력에 무슨 해가 되나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답은 뭐죠?
그래서 다같이 한석원 티치미 씨발롬을 외치자 보이콧이라도 하자
이런건가.

뭘 바라는 건가?
이런 글로 자본주의에 대항하자는 거? 검은세력들 들춰내기 진실을 말하자, 이런거?


솔직히 무료로 하는거 힘든거 다 알고. 적자 나서 힘들게 될 상황,
당신이 어떻게 말하든 올 수 있고.

잘못된 게 현 상황에서 뭔가? 없다.
돈받고 강의하고 강요도 안함. 만약 억지로 돈내고 들으라면, 문제지.

선택권은 다 있다.

무료가 그래서 의무였나? 갈아타기는 처음봤는데 역겹기 짝이 없지만,
어쨌든.

도의적으로 별로라고해도 그들은 돈 잘 벌고 잘 살고
수강생들도 고마워하며 잘 듣고

결국 남는건 당신 스트레스 뿐.



이제 안 들어 올건데 여튼 시간낭비 진중한척 그만두고
자기인생에나 열심히 사시길. ^^
이런식 말장난에 열올리는건 이미 지겹거든.


결론은 한석원 강의는 좋다. 시발. ^^ 그리고 난 내 돈 내고 들을거다.

무료강의 안하는게 한석원 잘못 아니다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는 표명적인 말로 정리하겠고.


끗.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2/02/21 23:51
윗분들 티치미 옹호 하시지 좀 마세요


저도 06년 부터 수능 준비해서 삼수해서 2008년도까지 공부한 학생으로써 (09수능)



한석원 선생강의 듣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학생입니다


06년도에 공부할때 티치미 라는 사이트가 유명세를 탓었습니다 무료라고


그떄 한석원 선생에 빨간책 생각의 질서? 하여튼 그책도 학교아이들도 많이사서


들었던걸로 기억나고요


제가 현역때 수능을 망치고 07년도 재수를 결심하고 다시 티치미를 찾았을땐


거의 모든강의가 유료로 전환 되었더군요;;;


그때 한석원 선생이 찍었던게 생각의 근본을 바꾼다 어쩐ㄷ ㅏ찍은 알파테크닉 입니다



공부 하느라 저는 유료로 바꾼 이유도 몰랐었습니다



당시 재수학원에 다니던 저는 반 아이들이 이런 말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석원 인지도 올려서 뜨니까 유료로 바꾸네



당연히 뭐 자금사정이다 뭐다 속사정이 있을지라도


일반인과 무료강의를듣던 학생들 시각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_

위에 댓글에서 다시 달았으니 알아서 판단.
그리고 어디서 욕질에 반말 찍직이야? 고딩 주제에?


너도 니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라.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 잘 가야지. 암, 그럼.
Commented by 이런글읽고 at 2012/04/22 21:24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한석원 선생님께서 그냥널린 강사라니요. 수학교육을 전공. 석박사를 졸업할때까지 아르바이트로 아이들을 가르칠때, 본받을만한 것이 없을까 하여, 신승범 박승동 삽자루 서정원 등 유명강사들의 강의는 대부분 들어보았으나, 한석원 선생님만큼 개념을 제대로 정립시킬수 있는 강의는 없었습니다. 제대로 한석원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으셨거나, 혹은 수학에 대한 이목이 부족하신것님은 아닐까요. 글쓴이의 목적이 무엇이건 표현이 지나친듯 합니다. 글쓴이는 취업은 하셨나요? 월급한푼 안받고도 봉사하며 살라면 그리하실수 있으실까요. 무료강의는 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존경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그저 지나가는 이의 짧은 소견이니 너무 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Joshua-Astray at 2012/04/23 04:35
참 잘나셨네요. 댁은 취업하셨어요? ^^

댁이 한참 이야기한 건 제가 글에서도, 그리고 다른 분들과 논쟁을 하면서도 이미 다 말했던 아주 식상하고도 뻔한 반론이네요.
지나가는 이의 짧은 소견은 필요 없으니 가던 길 가시길.
Commented by at 2012/04/25 20:08
본문 내용에 비추어보았을때(그리고 원래 알고있던 사실에 기반했을때)티치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주기는 힘들것같군요..ㅋㅋ 한석원 샘 인격적으로나 다른점으로나 좋은 분이신 것 같지만, 적어도 윗글에 나온 내용만으로 보았을때 그런 점에서는 충분히 비판받을 만 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요망한 장사치라는 표현은 무료강의 시절에 한T가 M사 모 강사를 지칭해서 비판했을 때 쓴 말인데 지금와서는 오히려 자신이 그런 '일종의 풍자'를 당하고 있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한T의 강의력에 대해서는 '아주 괜찮다,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의 강의를 할 수 있는 강사는 꽤나 있다' 정도로 평가합니다. 알파테크닉의 경우는 매년 새로 제작하는 강좌가 아니다보니 사실 최근의 경향을 완전히 반영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Commented by 한심중의 한심 at 2012/06/02 19:08
교육의 평등한기회도 재정이바탕이되어야 기회를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아니 티치미가 공교육기관입니까? 공교육도 공짜는없습니다

뭐 도원결의라도 맺었나요? 배신감이야 가질수있겠지만 그게 그 선생4인방의 인격이 잘못된것으로부터 비롯된것마냥 글쓰는게참...

이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아니 오히려 무료기간동안 질좋은강의 공짜로들었으면 그에 감사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게 도둑놈심보지 뭐야...

수년간의 발자취를 추적해서 마녀사냥거리라도 잡은마냥 매도하는당신모습이 한심하기 짝이없음
Commented by ㅇㅇ at 2014/04/10 11:30
[게다가, 성인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나이를 먹었다는 게 그냥 가는 것인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어른이지요. 근데 저 분들은 그런 어른을 표방했거든요. 학생들을 위해 힘든 무료강의의 길을 가겠다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까지 했거든요. 그래 놓고 한 2~3년 강의해 놓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 도저히 메가스터디를 이길 수가 없다'거나 '무료 강의를 하는 데에 있어서 서버 운영비 같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거나(실제로 적자가 났을 가능성은 극히 미미합니다만) 하는 이유를 들어가면서 자신들이 했던 말들을 몇 년만에 다 뒤집어 버리는데,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처음부터 유료로 올렸다면 이렇게 비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무료로 강좌 올리면서 온갖 좋은 소리 다 듣고, 단 열매는 다 따가고 난 뒤에 유료로 싹 바꾸어 버렸거든요. 그러니 이렇게 비판을 강하게 하는 거죠. ]



본문 중에 요 대목이나 제대로 읽어보시죠. 당신이야 말로 한심중의 한심중의 한심임
Commented by at 2012/07/22 18:00
잘못했으면 비판받아야 마땅하거늘 팬클럽마냥 쉴드치는 사람들이란...
Commented by 음... at 2012/09/04 14: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저 <갈아타자~> 광고는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찌질한 광고 같습니다.ㅋㅋ



Commented by ㅇㅇㅇ at 2012/09/19 04:50
위에 티치미 옹호하는 작자들은
티치미에 시간 쏟아부은게 한 순간에 부정되는 것 같으니까 무서워서 저런 말도 안되는 옹호글 싸지르는듯요 ㅋㅋㅋㅋㅋㅋ

무료강의 하시겄다고 인지도 쫘악 올리셨다가 말 바꾸고 지금은 값 비싸게 돈 받아먹는 게 같잖아서 그런거지 ㅋㅋ
잘못된 거 글쓴이가 아까운 시간 쪼개서 밝혀준건데, 그런 정보를 꽁짜로 우리에게 알려준 거에 감사나 해야지...

이거 글 써서 글쓴이에게 무슨 보상이 있냐? 왜 글 쓰냐 이런 반응 보이는 사람들은...
똑같은 논리로, 당신들은 왜 여기 와서 댓글 쓰는지 ㅋㅋ
쓰고 싶으니까 걍 쓰는거지 ㅋㅋㅋ 꼴값잖으니까!
얼척 없는 거 보고 비웃는 자유를 글쓴이가 행사하고 계시는 거지. 내가 봐도 티치미 했던 꼬라지 보니 얼척없고 ㅋㅋㅋ
특히 저 메가스터디 고객 빼먹는 광고는 진짜 치졸의 갑이네 변질도 이런 변질이 없을끼다

p.s : 계속 한석원 강의력이 딸린다 아니다 이런 문제로 주제를 전환시키고 물타기 하는 작자들은 독해력이 삐꾸거나 아니면 악의적으로 윗글 주제를 혼란시키고 싶은듯요 ㅋ
Commented by 행인 at 2012/11/03 18:18
난독증 쩌는놈들 왜 이렇게 많어. 이래가지고 언어영역 점수는 잘 받겠냐? ㅋㅋㅋ

티치미의 장사치본능과 한석원의 강의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어?

그리고 한석원 강의에 감동했다고 해서 너가 무슨 은혜받았냐?

그냥 장사치야. 돈벌려고하는 장사치라고


그리고 하나단다. 한석원 정도의 강사 온라인에만 해도 몇 명 있다.

그런데 한석원정도 인지도가 있느냐? 전혀 그렇지않지. 한석원은

온라인에서 티치미, 강남구청으로 탄탄히 인지도를 얻고 이어왔으니깐


그 바닥은 실력있어도 인지도없으면 못 살아남는 세상인데

돈치미 짓거리 졸라 합리화하네


Commented by 덧글쟁이 at 2012/11/14 19:41
너무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비평문을 쓸꺼면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주관을 들어 세뇌시키려는 태도밖에 안보이네요 ㅋ
물론 , 저도 한석원 선생님 유료인강으로 듣는 학생입니다.
한석원선생님이 단순히 돈벌려고 강사하는건 아닌건 수강생으로써 딱 보입니다. 제가 세뇌된걸까요?
전혀 마케팅부분도 안보이고, 강의는 비싼편인건 인정하지만 살 사람은 사고 안살사람은 안사면 되는거같습니다 ( 전 왜 비싼데 살까요. 강의력때문입니다)
무료->유료 에 대해서는 전혀 비판할 점도 안보이고.
공교육을 실현하겠다 -> 메가스터디를 상대하겠다 이런 주장의 변화에대해서도 문제없다고 생각되네요. 공교육을 지킨다면 메가스터디부터 잡아야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솔직히 김기훈이나 신승범같은 강사들은 OT만 보면 이거들으면 1등급인데? 하고 듣다보면 중간에 '왜샀지' 하다가 다른 강의보면 세뇌당하더군요. 자만질이나하죠 ( 2013수능때 김기훈선생님 패망)
-족히 50만원치는 날렸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진짜 M사 무너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석원선생님 수업시간에 자만 하나 안하고 강의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죠. 반면에 신승범선생님같은경우에는 필기만 처하지 포스만 잡고 니모르는데 어쩌라고입니다.

티치미 대성마이맥 비상에듀 이번에 세 인강사이트가 결합하더군요. 전 이것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고 싶은건 뭐냐면 티치미 대성마이맥 비상에듀 ( 한석원 이명학 김철준 등 유명강사) 모이게되고 점점 커질거라 예상합니다.

심해지면 사이트도 하나로 통합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M사를 털겠다는 걸로만 보입니다. 다른견해로 마케팅일수도 있죠 제가 마케팅을 모르니까..

솔직히 이글 읽으면서 세뇌당할뻔 했습니다. M사에 대해선 매출만 크다하고 비판은 전혀없고. 솔직히 티치미 아니면 누가 신승범,이근갑,김기훈 대놓고 이름 걸고 깝치겠습니까. 이건 단순히 김찬휘 선생님만의 의견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물론 한석원선생님의 머릿속은 모르나. 저도 물론 100프로 신뢰는 아니라 현강생들과의 차별화를 두는등 불리한 조건도 많은것에대해 아쉽습니다. 인사영상도 많이없는거에대해서 그렇구요.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한석원선생님이 장사치가 아니다 라는건 아닙니다. 이글에대해서 한석원선생님에 대한 저와 같은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질 거같군요. 처음 인강을 듣는사람이 한석원,신승범 둘다 알아서 고르면 되겠죠.
점수 올리고 싶은게 목적이니까요.

돈치미 돈치미 거리지말고 안살꺼면 안사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왜 이런글 써서 엿맥이는지도 몰겠네요ㅋ
Commented by TerryK at 2012/11/20 21:08
위에 알바들 열심히 돌리는 소리가 들린다 ㅋㅋㅋ 얼씨구 ㅋㅋㅋ
Commented by 寒心 at 2012/11/24 11:32
글 내용보니까 티치미가 잘못한것 알겠는데
한석원 강의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좀 아니네요
-게다가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하면 김찬휘나 한석원 정도로 가르치는 다른 강사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그냥 인강을 시작했다면 무조건 실패했을 겁니다.
한석원 수준으로 가르치는 사람 많다고요? 글쓴이의 수학실력이 궁금하군요. 얼마나 수학을 못하길래 이런소리를 하나요
적어도 인강계에서는 한석원 수준으로 가르치는 강사는 많지않습니다. 인강 많이 들어본 입장으로서는 몇 안됩니다.
그리고 지방사는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강의 들으려고 서울올라갈수도 없는거구요.
티치미가 잘못한거 맞고 욕하는건 알겠는데 한석원정도 실력 널렸는데 무료강의 때문에 떳다라뇨
이부분에서 그냥 글내렸습니다. 수고하세요~^^ 이런 문구쓰실시간에 수학공부나 더하세요.
(다시 안올거니까 답글 굳이 안달아주셔도 되는데 정곡을 찔려서 화나서 못참으시겠다면 다세요 어차피 전 못볼테지만)
Commented by 현강생 at 2013/02/12 01:11
현강듣는 학생인데요
예전에 잡ㄱ지같은데서 관련내용을봐서 티치미가어떤식으로변했는지도 다 알고있었습니다.
한석원샘이 어떤식으로욕먹ㅇ는진알겟는데요
강의력까는건진짜아닌거같네요..고등학교올라오면서 처음대치동학원가를다니기시작했는데
윗분어떤분이 하신말처럼
정말 못가르치면 바로 안듣고말아요요즘학생들
저도 한번듣고환불한수업 너무많구요 근데 한석원선생님은 정말 몇번 소름돋을정도로 잘가르치셧고
진짜 어느광고에써있듯 수리영역 진리?갑?뭐어떤말로도 다 수식안될정도..?
제가진짜도움많았던 비젼학원선생님이계신데 그땐 그분이 전부엿음 수학점수도엄청오르고 제가 수학을 다시좋아하게만들어주신
근데 한석원선생님수업듣기시작하면서 진짜 그비젼학우ㅝㅓㄴ에서 제가 원래듣던선생님(실명은언급못하겟음..)수업들으면 계속 아저게아닌데
한석우ㅝㄴ샘이 저거아니랫고이거아니랫는데 이생각밖에안들고 정말 올바르게 풀려요
유료전환한거하며 여러가지 욕먹을바는많지만 강남에서 이정도 하는선생널렷다고하신건정말아닌듯..
보니까 인강수강료도 좀비싸고 제가지금듣는 깊생도 솔직히 시간에비해좀비싸지만
솔직히 진짜 1타맞고 갑임 진짜 갑임 현강들어보시면 진짜..여러번소름돋아요 문제풀때쌤목소리들리고 진짜 수능수학 잘하게됨
다른여러모로는 욕먹을거 있지만 강의력이랑은결부시키면안된다고생각함..
무료강의선언하고 좀그런거로 인강계에서 입지굳어진거있긴함 근데 강의력은 솔직히..진짜 개잘가르치심
평생기억에남을거같은데무슨대치동에이런선생님이깔려..ㅋㅋㅋㅋ진짜전혀아님
Commented by 옛날기억돋네 at 2013/02/16 02:32
2004년 군대 전역 2개월 후, 2학년 2학기에 바로 복학해야 하던 시절 한석만 선생님 인터넷 강의를 우연히 접하게 됐습니다. 수도권 4년제 다녔지만, 솔직히 고3 졸업 후 신입생 때 술마시고 놀고, 군대까지.. 공부 손 놓은 지 3년 반이나 되었는데, 본격적인 전자공학 전공 수업에는 죄다 수학 뿐이라, 난감하더군요. 정말 우연히 그 때 한석만 선생님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접하게 됐습니다. 전자과 전공 기초 수업 중에서 미분적분학1,2 재수강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그 후에 티치미도 알게됐고 거기서 한석원 선생님 강의도 들었어요. 당시에는 리얼플레이어로 들었건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한석만, 한석원 선생님 모두 가르치기는 정말 잘 가르쳐주셨어요. 수학을 팔짱끼고 듣기만 해도 다 이해되어 머리에 기억 남게 되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했고 ^^, 고3 때도 몰랐던 걸 알게된 것도 많았어요. 삼각함수 sin은 왜 그렇게 만들어지는지를 공에 실을 묶어 빙빙 돌리면 생기는 그림자를 생각해보라는 등. 한 바퀴 돌리니까 360도...
그 다음 해에 전자과 확률및통계 수업을 듣게 됐을 때도 티치미에서 확률 부분만 다시 듣기도 했는데 또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
Commented by ㅇㅇ at 2014/09/17 23:30
이범선생님이 쓴 공부에 反하다 라는 책을 최근에 봤습니다

이범 선생님도 이책을 쓸 당시에는 본인이 준비하고 있던 사이트가 있어서 티치미에 참여는 안했지만 티치미 사이트에 상당한 호감을 가졌던걸로 보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치동에서도 수위급인 그들의 강의" 라고 평가되있는걸로 봐선 그냥 그저그런 강사는 아닌거 같습니다.

수익관련해서도 이글 본문에는 교재를 다량판매해서 사실 무료강의를 했지만 상당한 수익을 올렸을거다 라고 하셨는데 이범선생님 책에서는 교재쪽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학원이 더욱 인기를 끌어서 수익이 좀더 많아진거 같다 라고 하셨네요.

블로그 본문 내용과 이범선생님의 책내용중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서 써봤습니다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저야 뭐 일개 지방에 있는 사람이니까 잘 모릅니다만 직접 강사로 뛰어다니셨던 이범선생님의 책이 좀더 신뢰감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티치미 옹호하고 싶은 생각없습니다. 되려 평소엔 쌍욕하면서 날세워 비판하는게 접니다.
05~08년도쯤 대학을 간사람들중 저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제법 되겠죠. 하지만 이젠 저사실은 점점더 잊혀져 갈것입니다. 그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메가스터디를 따라잡기위해 유료전환한다는건 정말 말도안되는 구차한 변명이죠. 처음 티치미를 시작할때는 그런말이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초창기 강의에도(지금은 삭제된) 우리의 목표는 메가스터디를 꺾는것이다! 라는 뉘앙스의 말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스트리밍 형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상 계속해서 운영하기는 힘들거란거 이해갑니다.(개인적으론 그냥 다운로드만 되게 해놨어도 좋았을것을..싶습니다. 운영비부담도 많이 줄어들고 그당시 학생들도 다운받아서 보는 정도의 수고로움은 기꺼이 감수할 의향이 있었을테니까요)
하지만 당시 사이트 운영자였고 실질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했던 최인호 선생님은 끝까지 강의의 유료화만큼은 반대하셨던거 같고 실제로 유료화 되자 뛰쳐나와서 곰스쿨에 무료강의를 계속해서 올리셨습니다. 이범선생님도 강남구청 이후 곰스쿨에 가셨더군요

무료강의에 대한 의지가 확실했고 계속 남아있었다면 강남구청이든 곰스쿨이든 방법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막상 홍보할때는 진정한 스승을 외치면서 메가스터디 강사들을 깎아내렸다가 이제와서 그들과 똑같은 방향의 길을 가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티치미 옹호글이 참많네요. 앞으로는 더더욱 많아지겠죠...옹호글 작성자들은 전부 돈많은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학교에서 답지만 보고 가르치는 선생들한테 질려서 한줄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크게 보였던 희망의 빛줄기같은 강사들이 저렇게 뒤통수 쳤을때 느끼게 된 배신감은 이제 누가 알아줄까요

더욱이 저는 입시에서 몇번이나 처참하게 실패한 무능력자니까 제말에는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겠죠

이글 보니 왠지 씁쓸하고 괴로운 추억이 떠올라서 헛소리같은 넋두리 많이 쓰다 가네요 아무튼 좋은글 잘봤습니다
Commented by .. at 2016/03/20 23:34
05년도에 티치미를 접했을 때 책 표지에 있던 얕은 수를 부리지 않는다 라는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었죠.. 무료 강의를 하면 하는 거지 얕은 수라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었죠..너무 세상을 몰랐었던 거죠.. 고3때 유료전환되고 본문에 있듯이 정말 뒷통수를 세게 맞은 듯이 멍해지더군여..게다가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지 뭘 신경쓰냐는 친구들을 보며 내가 잘못 된건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이제는 직장잡고 사회에 나와 이런 저런 인간군상을 보다 보니 이해아닌 이해가 되는 것 같으면서도.. 답답한 마음은 여전하네요.. 지금도 무료강의를 한 이유가 정말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 였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고민을 하는 저를 보며..인간아 넌 아직도 사회를 모르는구나라고 한마디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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